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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족한 성품(1) - 마음이 깨끗하지 않다.

제이비젼 2016. 5. 8. 11:33

         부족한 성품(1) - 마음이 깨끗하지 않다.

 

온갖 희생적인 신앙행위에도 불구하고 기도응답이 지지부진하며 삶에 평안이 없는 사람들이 주변이 적지 않다. 물론 이유야 여러 가지겠지만, 그 중심에 부족한 성품이 자리 잡고 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에 당신을 닮아 지은 자녀들도 깨끗하고 따뜻한 성품을 갖기를 원하신다.

그렇지만 우리는 교회의 설교에서 거룩한 성품을 강조하는 주제를 듣기 어렵다. 믿음이나 전도, 축복이 내려오는 신앙행위, 성실한 기도와 성령 충만의 강조는 많이 하지만 정작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그 이유는 다들 싫어하기 때문이다. 부족한 성품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그동안 교회에서 귀를 간질이는 설교만 들어왔기에, 성품의 부족함에 대해 심각하게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면 평안하고 형통한 삶은 물론이고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조차 없다는 것이다.

마음이 깨끗하지 않다.
   마 15:19~20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깨끗하지 않은 마음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대표적인 성품이다. 즉 더러운 마음이 사람을 더럽게 만들어 하나님이 떠나시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더러운 마음은 성경에 수도 없이 말하고 있다. 가장 먼저 손꼽는다면 탐욕스러운 마음이다.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끝없는 욕망을 채우려는 탐욕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성품으로, 이는 우상숭배라고 규정하고 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들 대부분은 탐욕에 물들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는 마음도 하나님이 싫어하시기는 마찬가지이다. 술 취하는 것을 즐기고 포로노 등의 음란의 쾌락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크리스천이 주변에 적지 않다. 심지어는 은밀한 불륜행위조차 마다하지 않으면서 성령의 경고조차 못 듣는 이도 있다.

재물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치며 불법과 불의한 일을 일삼는 일도 더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정직한 성품을 사랑하기에 거짓된 모든 것을 사악한 행위라고 못 박고 있다. 그렇지만 이 세상은 부정한 수입과 속여 얻은 이익을 위한 행위에 대해 관대하다. 일부 공무원들은 국민의 혈세인 공금을 유용하는 것에 양심의 가책조차 없다. 들통 나지만 않는다면, 챙기는 자가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일쑤이다. 사업가들이나 장사꾼들도 품질이나 가격, 성분, 유효기간 등을 속여 할 수 있다면 최대한 그렇게 하려고 한다.

 

농부들도 공업용 색소를 쳐서 농산품의 색깔을 인위적으로 좋게 하고, 어부들도 원산지를 속여 가격을 올릴 수 있다면 당연하게 여긴다. 재물을 얻기 위해서 거짓과 사기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크리스천도 여기에 예외가 아니다. 남들도 다 하는 데, 나만 하지 않는다면 손해를 보며 바보가 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 물론 정직하게 살아간다면 속이는 세상 사람에 비해 손해를 보고 이익을 많이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거짓된 마음은 하나님이 무척이나 싫어하시는 성품이라는 것을 잊지말아야한다.

   고후 6:16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들로서 성령이 내주하셔서 인도하시고 통치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그렇지만 교회에 와서 성령세례를 경험했다고 성령이 언제나 내주하시는 것은 아니다. 성령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생각이나 행위를 한다면 지체 없이 떠나가시는 분이다. 그래서 한 때는 성령 충만했던 이들도 성령이 떠나가서 공허하고 건조한 마음으로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반복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성령이 거주하시는 곳은 우리의 마음이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상태인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우리 마음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눅17:21) 그렇다면 당연히 마음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령이 내주하시기를 간절히 요청하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가, 마음을 깨끗이 하는 일에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산상수훈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하셨다.(마5:8) 희생적인 신앙행위에도 불구하고 성령이 내주하시는 삶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마음을 청결하게 하는 일에 소홀해서이다. 하나님은 더럽고 추한 마음에는 들어오실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천국이 아니라 세상풍조를 쫒는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있는 세상이다. 그들은 재물이 우상이며 부자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다. 그래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의와 불법도 개의치 않고 탐욕을 채우고 재물을 모으는 일에 혈안이 되고 있다. 그 돈은 쾌락을 얻는 일에 죄다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마음은 온갖 추악하고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크리스천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이러한 성품을 깨끗하게 청소하지 못한 채 예전의 더러워진 마음을 그대로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이 마음에 들어오시지 않는다면 삶과 영혼에 아무런 열매가 없는 허망한 신앙일 뿐이다. 또한 이미 성령이 내주한 사람이라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으려는 노력을 잠시라도 게을리 한다면 성령은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다. 그분은 깨끗한 마음에만 거주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출   처 : 다음 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 신상래 목사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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