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자가 알아야 할 60가지 메시지
- 탐 크라우더 (이종환 옮김)
3. 탁월함을 추구하는 예배자
♣ 자신의 은사를 갈고닦으라
"레위 사람의 족장 그나냐는 노래에 익숙하므로 노래를 주장하여 사람에게 가르치는 자요"(대상 15:22)
하나님은 모든 좋은 은사들을 주시는 분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 은사들을 알아가고 발전시키는 데 귀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말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우리가 받은 은사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하나님이 아시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은 정말로 모든 좋은 은사를 주시는 분이다. 이제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하나님께 보여드림으로써 감사를 올려드리자. 여든다섯 살이 되어서도 여전히 악기 연주법의 새로운 기술을 발견하고는 '유레카!'라고 외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훌륭한 제화공이 되자!
♣ 실패를 뛰어넘으라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별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
베토벤은 훌륭한 작곡자 중 한 사람이지만 지휘자로서는 완전히 실패했다. 그렇지만 지휘자로서 실패했다는 사실이 베토벤이라는 한 사람을 실패자로 만들지는 않았다. 그는 실패의 두려움을 넘어서 새로운 도전으로 나아갔고 세계는 그의 도전으로 더 풍성해졌다. 당신은 어떠한가? 과거의 실패 경험이 새로운 것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고 있는가? 하나님이 새롭게 지경을 넓히라고 말씀하시지만 실패 경험이 가져온 두려움 때문에 그냥 안전지대에 머물고 싶은가?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날개를 펴고 앞에 다가올 실패의 가능성을 직면하는 자유를 우리에게 주신다. 창조자시며 삶에 힘을 주시는 분, 온 우주에서 가장 높은 권위로써 행성들이 그 궤도에 있을 수 있도록 지켜주시는 바로 그분이 우리를 온전히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 때에 믿음의 큰 걸음을 뗄 수 있을 정도로 자유해진다.
사람들의 눈에 드러나는 실패가 사실은 아무것도 두려워할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향해 나아가고, 또 그렇게 될 만큼 자유하다. 하나님은 당신의 부족함을 쓰신다. 지금 시작하라!
♣ 자신에게 맞는 예배를 훈련하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롬 12:6)
사람들은 각각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가? 하나님이 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의심할 여지없이 하나님은 우리 각각의 고유한 개성을 좋아하신다.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이기 때문이다. 바울이 설명하듯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다.
게다가 하나님은 사람들이 가진 개성에 따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예배를 받으시길 원하신다. 화려하게 춤을 추는 사람부터 침상에서 경배하는 사람까지 모두를 원하시는 것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을 개발해야 하며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예배를 드리거나 드리지 않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 물론 각자의 '스타일'로 예배를 드려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예배를 드린다는 사실이지 어떤 특정한 방식이 아니다. 우리는 자신의 본성적인 개성이 어떤 것인지 알고, 그것에 따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특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만 예배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변명으로 개성을 이용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어렵고 부자연스러울지라도, 그렇게 하도록 계속 훈련하라. 하나님은 분명히 은혜를 베푸실 것이고 하나님을 예배하면 할수록 예배하는 것이 더욱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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