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자가 알아야 할 60가지 메시지
- 탐 크라우더 (이종환 옮김)
2.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귀하게 여기는 예배자
♣ 예배하는 이유를 잊지 마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왜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원하실까? 예수님이 우물가의 여인과 말씀하신 장면을 읽어보면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찾으신다는, 즉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을 읽다가 한번쯤은 질문해 보았을 것이다. "도대체 왜?" 많은 성경 구절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배하라고 명령하셨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예배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가장 심오한 영역을 드러낸다.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바라시는 이유는 그분의 자녀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하시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우리와의 관계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관계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본성이다. 그분은 우리와의 인격적인 관계를 원하신다. 창조하신 피조물과 관계하기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본질적인 특징이라는 것을 우리는 성경에서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와의 친교를 갈망하면서 말씀하신 구절을 보자.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우리와 관계를 갖는 것 말고, 하나님이 어떤 이유로 우리를 창조하셨겠는가? 우리를 창조하신 것은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랑은 본질적으로 나눔과 관계가 있다.
♣ 하나님을 기대하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계 4:8)
우리는 종종 사람들을 보면서도 그리스도는 놓친다. 경외감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것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매일 보았다.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매일 아침마다 만나를 40년 동안이나 주셨다. 하나님의 손길 말고는 다른 무엇으로도 이것을 설명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임재와 우리 가운데 행하시는 것들을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을 더욱 계발해야 한다.
우리의 예배가 그렇게 평범해진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는 기대감을 잃어버렸고 하나님이 정말 거기에 계시는 것같이 행동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 어깨를 두드리시더라도 아마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열의 없는 태도에 안주하지 말자. 하나님께 당신을 사로잡아 달라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구하라. 기대감을 계발하라.
♣ 거룩한 낭비를 드리라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마 26:7)
지금까지 들어본 예배 중에서 가장 전심으로 드린 능력 있는 예배의 예를 하나 들으라면 바로 이 장면일 것이다. 이 여인의 예배 행위는 우리가 항상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으로 열려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예배를 섬기는 사람들은 각자 예배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은사와 사역들을 받았다. 그들은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도 삶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 로마서 12장 1절은 바로 그러한 삶이 살아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요, 제사라고 말한다.
마태복음 26장에 나오는 여인이 비싼 향유를 주님께 드린 이야기는 지금도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이 행동이 왜 기릴 만한가? 그녀는 자신의 삶과 사랑의 제일 중심 되는 분에게 가장 좋은 것, 가장 귀한 소유물을 드린 것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대답하신 것과 권고하신 것을 살펴보라. 예수님은 "그녀가 내게 아름다운 일을 했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예배가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이 경우에는 여인의 드리는 행위, 그리고 여인이 향유를 예수님께 부은 후 온 방에 퍼진 향내가 바로 예배의 아름다움이었다. 그것은 정말 아름다웠다!
자, 이제 당신에게 도전하고 싶다.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위대한 예배를 드리자. 우리 삶에서 가장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을 주님께 내어드림으로 그분과 달콤한 교제를 나누자. 그렇게 할 때 예배를 드리는 성소로 계속해서 들어가게 될 것이다.
♣ 지식과 열정으로 예배하라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시 84:2)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의 기쁨을 도저히 억누를 수 없을 만큼 열정이 솟아나는 그런 아름다운 관계가 되어야 한다. 찬양은 우리의 사랑으로 울려 퍼진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열정을 표현하려는 소망 안에서 우리의 음악은 이런 아름다운 관계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축복 받은 방법이 된다. 세상 음악가들도 감정을 벅차게 하는 사랑의 노래를 멋지게 불러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거짓된 인간의 사랑도 노래로 그렇게 잘 표현할 수 있다면, 가장 위대한 사랑이신 하나님을 찬양할 때에는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더 타올라야 하겠는가?
시편 기자는 자신의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해서 쇠약해지고, 마음과 육체가 하나님께 부르짖는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찬양 가운데 있어야 할 열정이다! 그는 하나님과 함께하고 싶어서 영혼이 쇠약해질 정도였다. 시편 103편 1절에서 다윗은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고 말한다. 여기서 다윗은 자신의 속사람에게 열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이다.
예배 중에 깊이 감동하여 눈물을 흘린 마지막 순간이 언제였는가? 상황이 어떻든 간에 당신의 속사람에게 제한 없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했던 마지막 때가 언제였는가? 예배를 인도할 때는 최신 인기 찬양에만 의지해서 예배를 이끌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라. 당신의 마음과 영과 뜻과 힘을 다해서 예배를 인도하라.
♣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눅 16:15)
당신이 만들어내는 음악, 즉 예배를 특별하게 만드는 당신의 목소리나 연주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하나님이 그런 은사와 능력들을 당신에게 주셨다. 그리고 그것들을 사용하는 것은 아무런 잘못이 아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훨씬 더 관심을 기울이신다.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눅 16:15)
바리새인과 같은 태도 때문에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는 마음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라. 우리의 음악과 은사와 능력들은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그것들에 사로잡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만 사로잡혀라.
'기독·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복음(福音, gospel)에 대한 이해 (0) | 2015.06.26 |
---|---|
[스크랩] 예배자가 알아야 할 60가지 메시지 (0) | 2015.06.26 |
[스크랩] 예배자가 알아야 할 60가지 메시지 (0) | 2015.06.26 |
[스크랩] 예배자가 알아야 할 60가지 메시지 (0) | 2015.06.26 |
[스크랩] 예배자가 알아야 할 60가지 메시지 (0) | 2015.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