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의 교리들은 어떠한가?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은 무엇에서 비롯되는가?
이러한 천주교의 체계가 갖는 특징은 무엇인가?
천주교의 미사(mass)는 기독교의 예배와는 전혀 다른 희생 제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사를 포함한 7성례(seven
saraments)는 천주교의 구원론의 근간(根幹)이 되며 또한
신자들의 통제 수단이기도 하다. 그러나 천주교의 이런 공덕구원(功德救援)사상은 성경적인가? 성경은 인간이 구원받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이지, 인간의 행위는 구원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엡2:8,9; 딛3:5). 천주교의
교리들은 신론과 창조론을 제외한 대부분이 기독교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것들은 대부분이 유럽
민간 신앙들을 수용한 결과이며 특히 사람의 유전(遺傳)에 집착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마15:3). 또한 특수한 교리들은 성경을 근거로
한 것이 아니라 제도와 전통 속에서 세워진 것들이다.
개신교는 천주교회로부터 파생되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유대교에서
파생된 그리스도교가 유대교와 많은 차이점을 드러내듯이 천주교와 개신교도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교회와 신학면에서 기독교와 상이한 점이 많다.
천주교에서는 지금도 세례 예비자들에게 엄격한 교리 교육을 시킨다. 대표적인 교육
교재는 사도신경(使徒信經)이며 그 외에도 여러 형태의 요약된
교리 문답서를 가지고 있다. 이제 본 연구에서는 천주교의 교리 문답서와 신학서에 나타나는 그 기본적인
교리와 신학을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
1. 신관(神觀)
1) 삼위일체(三位一體) 되신 하느님
천주교에서는 개신교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은 하나님을 알아 공경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고유명사인 '하나님'을
사용하지 않고 보통명사로서 '하나님'을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란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하느님' 혹은 천주(天主)는 순전한 신이며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고 영원, 전지(全知), 무량(無量), 공의(公義), 전능(全能), 전선(全善) 등의 속성을 가지고 계신 유일한 신이다. 이 하느님은 단 한 분이시지만 세 위를 가지고 계신데 이 삼위(三位) 되신 하느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시다. 성자(聖子)는 사람이 되신 하느님으로서 인류를 원죄(原罪) 중에 그냥 버려두지 않기 위해 하느님이 이 땅에 보내신 분이다. 이 성자는 예수그리스도로서 영혼과 육신을 취하시며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나심으로 사람이 되셨다. 성신(聖神) 혹은 성령(聖靈) 역시 성부, 성자와 같이 완전한
인격적 하느님이시다. 이 성신은 분명한 위격적 존재(요14:26)로서 하느님의 진리를 계시하시고 영적인 능력의 원천이기도 하시며 교회와 더불어 존재하시며 인간 구원을
위해 지금도 사역하고 계신다. 이러한 신관에 있어서 천주교는 개신교와 거의 다를 바 없는 교리와 신학을
가지고 있다.
2) 천지 창조와 천사
어거스틴 이래로 천주교에서는 '시간 안에서'(in
time), '시간과 함께'(with time), '무(無)에서의 창조'(creatio ex nihilo)를 창조의 교리로 주장하였다. 스콜라학파(scholatics)의 학자들은 영원적 창조에 관한 가능성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대체로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4?-1274)와 둔스 스코투스(Duns Scotus 1265?-1308) 등과
같이 어거스틴(A.Augustinus 354-430)의 창조의 3대
교리를 고수하는 편이 득세하여 이를 줄곧 천주교의 창조 교리로 삼아왔다. 이 창조론과 더불어 천주교에서는
천사(天使)의 존재를 중시한다. 사람을 창조하시기
전에 하나님은 이미 지력(智力)과 자유 의지를 갖춘 천사를 창조하여
초자연적 지위에 올려놓으셨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천사들은 하나님을 배반하여 영원히 형벌받도록 추방되었으나
대다수의 천사들은 지금도 하나님의 사자로서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대체로
개신교에서도 수긍하는 천사론이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천주교에서는 성 암브로스(Ambrosius 339?-397) 이후
천사들의 등급을 설정하며(9단 29품) 지나친 상상을 하고 있다.
또한 각 사람에게는 수호천사가 있어서 그가 신자들의 삶을 지키므로 신자는 수호천사를 경애하고 그에게 도움을 구하며 그의
권면을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것은 중보자 중 하나로 수호천사를 언급하는 것이지만 성경은 예수그리스도
외에 어떤 중보자도 가르치고 있지 않다(요14:6,13,14). 특히
토마스 아퀴나스는 천사에 대해 대단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방대한 분량의 '천사론'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성경은 영적인 세계의 존재인 천사에 대하여
제한된 지식만을 가르치므로 지나친 상상은 자제되어야 한다(DTP교리강해연구 IX 천사·사탄편 참조).
2. 구속관(救贖觀)
1) 죄인인 인간을 구원하신 그리스도
천주교도 원죄에 관한 교리를 창세기 3장에서 찾고 있다. 인류의 첫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마귀의 유혹에 빠져 금단의 실과를 먹음으로 교만과
불순종의 죄악을 저질렀음을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주셨던 초성(超性) 은혜와 과성(過性) 은혜를 도로 거두시고 낙원에서 추방하시며 마귀의 공증 권세의 지배 아래 버려두셨다. 이 아담의 범죄를 원죄(原罪)라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원죄로 인해 타락한 인류를 그저 버려
두시지 않고 무한한 자비로 즉시 구세주 예수를 보내시기로 약속하셨으며 후에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구세주
예수는 동정녀 마리아로 말미암아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즐겨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으며 미리 말씀하신 대로 다시 살아나심을 통하여 구속을
이루셨다.
2) 전례(典禮)와 성례전(聖禮典)을 통한 은혜의 생활
천주교에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삶, 죽음, 부활, 영광받으심이라는 구원 사건들을 재현하는 1년 단위의 전례 주기가 있어서 그것을 전교회적으로 철저히 준수한다. 이
전례 주기는 구원의 종말론적 완성에 대한 희망의 발현이며 또한 성도가 은혜를 얻는 중요한 수단으로서의 의미도 지닌다. 이 전례 중 희생 제사의 의미로 드리는 미사성제(mass)가 대표
적이다.또한 천주교에서 은혜를 얻는 방법에는 성례전이 있다. 이
성례전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제정하셨고 내적 은혜를 가져오게 하는 표징(sign)으로 이해되었다. 다시 말해 '신비(mystery)를
통해 하느님의 구속 행위를 체험한다는 것이다. 이 성례전에는 일곱 가지가 있다. 그것은 성세성사(세례), 견진성사(기름을 발라 주고 안수하는 의식으로 신자로서의 사명 부여 의식이라고 할 수 있음), 성체성사(성찬), 고해성사(죄를 사제에게 고백하는 것), 종부성사(병자에게 기름을 바르는 의식), 혼인성사, 신품성사(성직 수임) 등이다. 그런데 개혁자들은 대개 세례와 성찬만을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으로 인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나머지 성례전들은 성경적인
근거가 희박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대부분 세례와 성찬만을 성례로 받아들이고 있다.
3. 교회관과 종말관
1) 교회관
천주교에서는 교회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과 인간과의 친교(親交)의 신비'라고 규정한다. 참 교회는 하나이며 이 하나의 교회는 거룩하며 이 세상 사람이면 누구든지 믿을 수 있게 공평하고 정당하며 사도로부터
계승되어 오는 것이다. 천주교는 이 단 하나의 참 교회가 바로 천주교회라고 주장한다. 이 교회의 설립자는 예수그리스도로서 그는 구속 사업을 교회 안에서 계속하여 모든 사람이 구속 공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하셨다. 한편 세상 안에 사는 교회는 성사(聖事)를 집행하여 거룩하지만 죄인들도 포함된 교회이다. 교회를 거룩하다고
고백하는 것은 개인의 죄가 교회의 죄가 될 수 없고 교회 공동체는 교회 전체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구원에 대해 성경은 교회의 가르침, 혹은 세례, 할례, 율법적 행위 중 그 어느 것도 아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가르친다(요1:12). 천주교에서 교회를 통한 구원을 강조하는 것은 교회와
구원의 상관 관계를 잘못 이해한데서 비롯되었다. 교회는 성도들로 하여금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방법과
그 길을 제시하여 주는 곳이지 구원을 베풀어주는 곳은 아니다.
2) 종말관
천주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죽지 않고 그 행실대로 상이나 벌을 받는다고 가르친다.
물론 그 상벌의 결정자는 하나님이시다. 심판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사심판(私審判)이고 둘째는 공심판(公審判)이다. 사심판이란 사람이 죽음과 동시에 육신을 떠난 영혼이 천주 앞에
가서 받는 심판이다. 이 때 사심판의 판결은 세 갈래로 나뉜다. 첫째, 이 땅에서 보속(補贖)할 죄가 하나도
없는 순결한 영혼은 천당에 오른다. 둘째, 구원에 영향을
미칠 만큼 치명적인 대죄(大罪)를 짓고도 고해성사로 해결받지 못한 영혼은
곧바로 지옥에 간다. 셋째, 소죄(小罪)나 보속할 죄벌이 남아 있는 영혼은 연옥(煉獄)으로 간다. 이 연옥은 그 영혼이 천당에 들어갈 만큼 순결하고 경건해질
때까지 단련받는 곳이다. 한편 공심판은 세상의 끝에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죽은 모든 사람들이 영혼과
육신의 결합으로 다시 살아나서 받게 되는 대심판을 말한다. 이러한 천주교의 종말관은 개신교와 유사하나
다만 연옥설은 성경적 증거가 빈약하고 구원관과 연관하여 자칫 그릇된 공덕구원설과 만인구원설에 빠질 가능성을 가진 위험한 교리이다. 아울러 천주교 종말론 중에서 그리스도 초림 이전의 구약 성도들이 머무는 선조(先祖)림보와 세례받지 않고 죽은 아이들의 영혼이 머무는 유아(幼兒)림보 사상 역시 유전(遺傳)과 신학적 상상에
의해 형성된 그릇된 교리로 성경적 증거가 없다.
천주교의 교리와 신학은 신관·창조론에서는 기독교와 유사하다
할 수 있으나 천사나 연옥에 대한 개념들은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비성경적 교리이다. 이는 천주교가
교리와 신앙의 전통을 수립할 때 성경에 충실하기보다는 인간의 유전을 따랐으며(마15:3), 성경의 가르침에 소홀했던(고전11:2) 결과임을 알 수 있게 한다.
Ⅰ. 용어 해설
1. 사도신경(使徒信經)
그리스도교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가르침을 간결하게 적은 신앙고백을 말한다. 또한 사도신조라고 한다. 사도신경이란 이름은 그리스도의 12제자(사도)들에 의해서 각각 1절씩 만들어졌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그 전설은 신약성서나 초대 교부 및 고대 교회 총회의가 그것에 관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로 해서 부정되고 있다. 4세기경에 서방교회에 보급되어 미사 전례가 되었는데, 루터와 칼빈은 그것을 미사에서 떼어내어 교리 문답서에 넣었다. 개신교에서는 전통적으로 그것을 존중하게 되었다.
2. 자유의지(自由意志)
자유의 문제가 절대자와의 관계로써 논의되다가 자연의 필연성에 대한 것으로 채택된 것은 18세기 이후의 일이다. 기독교에서 처음으로 자유 의지를 신학의 문제로 논의한 것은 아우구스티누스(어거스틴)이었다. 인간은 아담 이후로 원죄를 짊어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주어진 자유 의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담은 자유를 오용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고 전인류를 죄에 빠지게 한 장본인이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원죄설(原罪說), 은혜설(恩惠說), 구제설과 관련하여서 자유 의지가 설명되었다. 루터와 에라스무스(D.Erasmus 1466-1536)의 논쟁, 데카르트(R.Descartes 1596-1658), 홉스(T.Hobbes 1588-1679), 라이프니츠(W.Leibniz 1646-1716)의 자유론, 현대의 실존주의철학 역시 모두 이 신학적 배경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3. 암브로스(Ambrose of Milan 339-397)
트레베에서 귀족 집안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로마에서 일상적인 교육을 받고 374년 밀란의 주교가 되었다. 주교로서 끊임없는 일의 연속 가운데 특히 설교와 세계 예비자들 교육에 힘을 쏟았다. 아리우스파에 대한 논쟁과 어거스틴을 후계자로 세워 맡은 직책을 다하던 가운데 397년 4월 4일에 세상을 떠났다.
4. 천사론
창세기에서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마크레상수리나무' 결의 아브라함부터 '밧모라 하는 섬의' 요한에 이르기까지 그 출현이 솔직하게 언급되고 있다. 성경 기자들은 천사들의 실존을 믿었기 때문에 구태여 그 실존에 대하여 입증하려 하지 않는다. 성경에서 천사에 대한 기록들은 원시 종교와 주변의 다신교적 신화론과 구별되어 성경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천사들의 가시적인 활동은 신약 시대에서 에는 성령으로 대치되어 성령께서 그리스도인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고 있다(요16:13).
5. 사제(司祭; priest)
카톨릭 교회에서 품급의 성사에 의해 미사를 집행하고, 설교를 하는 등의 직권을 받은 성직자를 말한다. 사제는 주교 직위의 협력자, 조수 및 그 도구이며 하나님의 백성에 봉사하기 위한 소명을 받고 자신들의 주교와 함께 하나의 사제단을 구성하여 여러 가지 직무를 수행한다. 특히 사제는 자신의 매일 매일의 행동과 노고로 신자나 비신자에 대해서 진실로 사제직이며 목자적인 일을 하는 자로서의 모습을 보이며 모든 사람에 대해 진리와 생명의 증거를 보이는 자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교회헌장은 가르치고 있다.
6. 림보(Limbo)
천국, 지옥 또는 연옥의 어느 곳에도 해당되지 않는 죽은 자들의 거처 또는 그러한 상태가 있다고 가르치는 천주교의 용어이다. 림보는 조상들의 림보와 유아들의 림보를 구별된다. 전자는 그리스도 이전의 의인들이 거처하는 곳 또는 상태이고 후자는 지상에서 이성을 사용할 수 있는 연령에 이르지 못하고 죽었거나, 복음이 선포되어 입교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어린이들의 거처 또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비성경적 가르침이다.
Ⅱ. 보충 자료
1. 칠성사(七聖事)
성례(聖禮) 혹은 성사(聖事)란 하나의 '신비'와 관련된 거룩한 것 또는 성별된 것을 가리켜 말할 때 사용되었다. 불가타성서에서는 sacrametum이란 용어를 희랍어의 뮈스테리온(비밀·신비란 뜻; 엡1:9; 엡3:2이하; 골1:26이하; 딤전3:16; 계1:20; 계17:7)을
번역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12세기 이후 로마 카톨릭교회는 칠성사,
즉 성세·견진·고해·성체·종부·신품·혼배를 유지해왔다. 비록 이러한 의식들이 매우 초기부터
시작되기는 했지만 롬바르두스(P.Rombardus 1110-1160)의 《Sentences》(1150년)에서의
그의 가르침을 통해 이 특정한 칠성사가 체제를 형성하였고, 다른 모든 종교 의식들과 그 종류에 있어서
차별이 있다는 것이 트렌트 공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Sess.ⅤⅡ. canl).
1) 성세(聖洗) : 원죄와 본죄를 용서하여 주는 성사(聖事)로, 신자가 되는 관문이다.
2) 견진(堅振) : 성세를 받은 후 새로이 성령과 그
은총을 충분히 받고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인호(印號)를 받는 의식을
말한다.
3) 고해(告解) : 고백이라고도 한다. 영세를 받은 신자가 범한 죄를 뉘우치고 천주님께 직접 또는 천주님의 대리자인 사제(司祭)에게 고백하여 용서를 받는 일을 말한다.
4) 성체(聖體) : 성찬식에 있어서 성체(sacrament)를 일컫는데 사용되는 용어로 설찬미사 그 자체를 가리키거나 보다 특별하게는 축성된 빵과 포도주를
가리키기도 한다.
5) 종부(終傅) : 죽을 위험이 있는 신자가 받는 성사이다.
6) 신품(神品) : 신학을 전공하고 부제(副祭)로 있다가 신부가 될 사람이 주교로부터 받는 성사이다.
7) 혼배(婚配) : 혼인하는 부부에게 천주의 강복을
비는 특별한 기구문(祈求文)이 포함된 성사이다.
2. 마리아(Maria)
마리아란 '가장 높으신 분, 존귀한
분'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처녀로서 예수그리스도의 모친이 되었다. 이 마리아는
1) 원죄 없이 잉태되심
2) 동정녀로 아기를 낳으심.
3) 하늘에 올림을 받으심.
4) 구원의 어머님이 되심.
5) 모든 참된 속죄의 기도가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께 전달됨을 믿음.
6) 천국의 여왕임.
7) 하나님께서는 최상의 존경을, 마리아는 그 다음, 성인·성녀들은 마리아 다음으로 존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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