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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배 학개 론 요약

제이비젼 2014. 8. 30. 23:11

 예 배 학개 론 요약

서론
저자는 기독교 예배의 기본적인 사실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기독교 예배의 올바른 정의와 예배자의 모습에 대해 다시한번 독자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여기서 예배에 대한 바른 모습을 주지시킨 저자는 예배의 역사적 발전모습을 구약성서에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술하여 제시한다. 그리고 예배의 기본요건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것은 7장에서 더욱 상술하여서 각 예배의 내용과 의미를 독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종교개혁자들을 개혁당시의 상황과 어떤 형태의 예배로 바뀌었나를 보여주어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러한 형태로 바뀌게 된 모습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현대교회의 새로운 예배의 모델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의도하고 있다.

1 강 예배에 대한 기초적 이해
역사적으로도 종교는 그 시대의 부산물이 아니라 구심점이었다.
사람들은 그들의 죽음의 현장에서 아우성치다 삶의 세계 영원의 세계로 구출되는 즉 구원의 사건을 체험하고 종교활동을 갖게된다.
기독교의 예배는 자신이 받은 거대한 은총의 주인 앞에 나아와 감사와 보답의 표현을 하는 것이다.  
예배란 말의 뜻은 신을 신앙하고 숭배하면서 그 대상을 경배하는 행위및 양식이라는 우리말의 정의와 봉사또는 섬김 이라는 히브리어의 표현, 헬라적 표현으로는 절하다 또는 굽어 엎드리다, 입맞추다는 뜻으로 통치자에게 대한 신체적인 굴복의 순종을 의미한다. 즉 종합적으로 살펴볼때 예배란 절대자 하나님 앞에 나아와 그를 경배하고 온전한 봉사를 하고 절대적인 순종을 한다는 의미이다.
예배의 내적의미는 예배의 대상앞에서 한 인간은 자신의 인간적인 요소를 다 버리고 그 대상의 뜻을 따른다는 것과 그를 경외하고 그앞에 섬기는 존재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크리스찬들은 자신이 왜 예배의 자리에 있는지를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응답이 있어야 한다. 또한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어야 하고, 예배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예배자는 공동체 의식속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2 장 예배를 위한 예배
교회란 자신을 죽음과 직결되는 죄악의 세계로부터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이끌어 주신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무리들의 모임을 말한다.
교회는 어떤 역경에 처할지라도 교회의 본질적인 맥락에는 변함없이 세계 속으로 확장되어 가는 역사를 계속해 오고있으며, 교회의 전통과 뿌리는 하나님의 외아들로 오셔서 대속의 십자가와 부활을 우리에게 가져오신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다. 우리는 예배라는 구체적인 행위를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와 그 은총을 입증시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건을 선포해야 한다. 또한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다.
예배의 형식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어 온것이었다. 특별히 세가지 유형의 예배형식이 큰 주류를 이루는데 그 세가지 형태의 수용은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라는 의식이 있을때 가능하다.
교회를 이룩한 크리스찬은 곧 거룩한 무리들로서 깊은 신앙의 소유자들이어야 하며, 그들은 그신앙 때문에 예배하는 공동체로서 이 땅 위에 존속되어야 할 것이다. 신앙이 없는 자들의 예배란 의미가 없는 것이다.

3 강 예배의 역사적 발전
모세가 부름받기 전까지의 종교예배 형태는 자연적 현상을 띠고 있었으나 이방종교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모세이후의 예배형태는 레위기에서 보여주듯이 지금껏 이방 종교로 인해 오염되었던 예배의 형태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질서를 세웠다. 솔로몬 후기에는 예물보다는 겸손히 하나님과 행하는 것을 강조하게 된다( 6:8). 요시야 왕의 개혁은 힐기야에 의해 발견된 율법책에 명령되어진 모든 사항을 준수하도록 하는 대대적 개혁을 시도한다. 예레미야는 개인의 책임성과 그들 심령의 변화가 시급함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에스겔은 영적정화를 부르짖었다. 포로중의 그들은 성전으로 가지 못하기 때문에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회당예배의 강조점은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것이었다. 또한 가정에서도 예배드리는 성소로 바뀌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러한 새로운 면모는 기독교 예배의 요람적 성격을 갖게 되었다.
예수님의 의도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하는데 잇어 심령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는 회개운동을 전개했음을 볼 수 있다. 사도들도 어떤 특별한 예전의 형태보다는 복음전파에 더 중심점을 두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배를 통하여 그들의 생명이 결속되었고, 그 가운데서도 주님의 명령을 따라 가졌던 성만찬 속에서 늘 새로운 신앙의 활력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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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이제 catacombs에서 예배 드리던 형태에서 대규모의 군중이 모여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형태로 변화하게 되었다. 그러나 신비적인 요소들의 등장으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대립을 야기시켰다.
종교개혁후의 예배형태는 루터를 중심한 보수적인 세력의 예배 즉 예배의식을 지키면서 모국어 활용과 회중의 이해와 참여를 시도한 형태와 쯔빙글리, 칼빈을 중심한 개혁교회를 탄생시킨 예배 즉 성상파괴와 함께 성서의 초대교회적인 형태의 예배의식 회복을 시행시킨 형태와 급진적인 변화형태를 취한 재침례파, 퀘이커교도들의 형태인 지금까지의 모든 예배의 형태를 거의 받아들이지 않은 예배의 형태로 나눌수있다.
1800
년경부터 발생했던 대각성부흥운동으로 복음주의적 신학의 태동과 함께 탈의식의 예배가 드러났다. 현대에 와서는 예배의 예전을 되찾으려는 노력과 보다 거룩한 예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의 의미속에 구체화된 의식을 회복하려고 하고있다.

4 강 예배 현장의 기본 요건
종교의 기본적인 삼대요소는 믿는 대상, 대상을 섬기는 의식, 내세관이라 할수 있다. 예배는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총의 계시가 창조와 구속의 역사 속에 먼저 나타났기에 거기에 응답적 행위로 감사와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철두철미하게 복종하지 않으면 안 되는 피동적인 예배자의 모습이었지만 신약에서는 예배자 스스로가 찾아나서서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한 대진리를 기뻐하고 감격하며,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부복하여 찬양과 경배와 감사를 드리는 모습을 보인다. 예배의 집례자들이 먼저 고려해야 할것은 개인적인 소명과 응답이 있어야하고, 부름받은 종으로서 준비가 있어야 한다. 그 준비중 으뜸가는 것은 집례자의 성결문제이다. 또한 영성훈련을 해야하고 학문을 위해 노력하고 용기와 근면, 건강을 갖추어야 한다.
만인사제론의 참뜻은 우리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이웃을 향하여 자신을 희생적 존재로 바치는데 있다.
예배자들은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죄인된 자신을 구원하셨음을 깨달아야하고, 거룩한 신 앞에서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발견해야 한다. 또한 찬양과 감사와 고백을 통해 진지한 응답을 해야한다.
성서에서 말하는 예배자의 모습은 우선 믿음이 있어야하고,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라는 고백과 같이 자신이 하나님을 위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하고, 감정에 치우치지 말아야 하고, 영적인 이해가 있어야하고, 자기의 부족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5 강 예배의 내용과 그 의미들
예배란 마음과 뜻과 정성이 모두어진 총체적인 표현이어야 한다. 또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자신의 신앙과 교리(신학)가 합리적이고 적극적으로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교회가 지켜온 성경적 내용과 전통의 핵심들이 내포되어 있어야하며, 예배의 내용과 표현이 얼마나 신선하고 역동적인가에 따라 예배에 참석한 회중들의 태도가 달라진다.
구약의 예배 가운데 나타난 말씀의 예전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 앞에 쌓는 예전 중에 읽혀지기 위하여 기록되어진 것이었음을 살펴볼수 있다.
시편의 말씀속에 있는 큰 뜻은
1)
창조의 역사뿐 아니라 이집트로부터의 해방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2)
여호와께서 언제나 유대민족을 승리케하신다는 승리의 노래
3)
적들을 파멸시키고, 보호하신 것에 대한 감격적인 노래
4)
인간들의 언약의 불성실을 탓하시면서도 그들과 늘 새롭게 언약을 체결하고 계심을 믿는 신앙을 소유
5)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에 대한 대망의 신앙을 간직
예배의 내용은 그들의 절기와 연관되어 있고, 그 삼대절기는 해방절로서 의미가 있는 유월절, 시내산 언약을 기념하는 오순절, 광야의 천막을 치고 생활하던 일들을 기억하는 장막절이 있다.
마지막으로 구약의 예배의 내용 가운데 희생제사가 있다. 희생제사의 기본 정신은 단순한 제의적 행위라고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성실한 연관성을 보여 주는 신앙의 표현이다.
죄의 용서를 구하는 속죄제나 속건제를 제외하고는 모든 제사가 기쁨의 축제로 펼쳐졌다. 그들의 제사가 노래와 춤, 악기의 사용과 환호성 등으로 하여 환희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바벨론 포로 이후에는 잃어버린 성전 예배를 회당 예배로 대체시키면서 예배 내용 자체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장엄한 예배 의식은 축소시켰으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종교심을 키우려는 노력만은 뚜렸했고, 유대교 전통을 철저히 수호하려는 의지 또한 계속되었다.
신약시대의 예배순서
1)
성경을 읽는다   2) 인도자가 선창을 하고 회중이 반복하는 형태의 기도   3) 영적인 예배를 강조하는 순서
당시 예배에 대한 예수의 태도는 구약 시대부터 전래해 온 성전 예배에 참석을 했고, 정규적으로 회당에 참석했으며, 유대인들의 절기에까지도 참여했다.
초기 기독교의 예배는 1) 한동안 회당이나 성전 예배를 참석했다.  2) 공동식사를 했다.  3) 성만찬의 예전을 가졌다.  4) 특별한 은사를 나타냈다.
초대교회의 예전은  1)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서 마음을 드림  2) 말씀의 뜻을 강해  3) 기도  4) 예물의 봉헌  5) 신앙의 고백과 용서를 구하는 시간  6) 성만찬 및 예수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세례를 베풂으로써 예수의 구속 사건의 새로운 다짐과 은총의 경험적 신앙을 갖게됨.
동방교회는 예전의 순서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상상력과 시적인 표현을 가미했다. 미적인 장식과 깊은 신비의 가시적 추구가 현저해지고, 언어사용보다는 성만찬예배를 강조 그러나 상징적인 벽화로 인해 개혁자들이 우상이라 낙인찍음.
서방교회는 로마인들의 심성 그대로 실용주의 정신이 예배 속에 적용되었다.
그레고리 교황은 단순한 예전을 취했다, 그러나 트렌트 회의에서 확정된 의식은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려는 노력과 함께 복잡성의 특징이 있다. 그러나 둘다 라틴어로 진행되었다.
중세교회 예전의 문제점은 집례하는 사제의 존재가 너무 신비스럽게 취급되었다. 그리고 회중들은 예전을 이해할수 없었고, 예전의 신비성은 죽은 자의 영혼 구원에까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탈선적 신앙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 및 성직자들의 숭배 행위는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는 십계명해석을 혼돈시키게 했다.

6 강 종교 개혁과 예배
끊임없이 지적되어야 했던 예배의 무질서는 종교 개혁의 필연적 발생을 서둘러 하는 요소가 될 수 밖에 없었다.
루터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의해서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을했고
칼빈은 성경에 입각한 삶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개혁을 추구했다.
개혁자들이 개혁을 주장했던 예전의 요소들
1)
성만찬 중심의 미사를 계속하는 것을 반대, 이유는 성례전이 바로 신비한 사건의 발생만 거듭되는 형장으로 오도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2)
성만찬의 화체설에 대해 거부, 성만찬에서 그 성물이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하는 성체가 되며 그리스도께서 거기 자동적으로 임재하시는다는 것에 대한 반박
3)
하나님의 말씀이 부재된 미사를 지적
4)
모국어로 집례
5)
하나님과 예배자들의 중간 존재로 설정된 사제의 위치를 부정
개혁자들의 각기 다른 예배형태의 문제
예전을 지속적으로 고수하면서 부분적인 것만 수정하자는 루터계와 성공회 계열
미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기본 정신을 갖고 개신교의 새로운 예배를 주창했던 쯔빙글리와 그 계열
공중 예배의 필요성마저 인정하지 않는 지극히 자유적인 재세례파 이들은 유아세례를 반대했다.
마지막으로 마틴부처, 존 칼빈, 존낙스의 계열이 있다.
결정적으로 이들의 회합의 결렬은 "그리스도는 어떻게 성만찬에 임하시는가?"라는 문제였다.

7 강 개신교 예배의 본질과 내용
각기 다른 개신교파의 예배에는 예배가 예전으로서의 의식을 갖추기를 철저히 거부하는 태도를 지닌 침례교도와 퀘이커교도들이 있고, 성도들의 경험적 신앙과 구원의 확신에 모든 교회의 활동과 예배의 형태까지도 근거하기를 원하는 모라비안, 영미의 부흥회 중심의 교회,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이해하고 그것을 강조하는 예배의 형태를 가진 장로교와 회중교회가 있다.
올바른 예배를 위해 예배자들은 우선 섬기는 신의 존재가 물리적이 아니라 영적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모든 기독교 예배는 그리스도 중심의 예배로 계속되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신교의 예배 가운데 최대의 관심을 두어야 할것은 예배의 형태와 내용과 메시자가 성경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1)
오르간 전주 : 하나님께 드려지는 장엄하면서도 경건한 음악 속에서 예배자들이 각자 마음을 정리하고 흠없는 자세로 준비를 갖추는 뜻을 지닌 부분
이상적인 연주는 시작을 조용하면서 부드럽게 이어 중간음으로 발전하고 전음을 조화있게 하여 연주하다가 마지막 4분을 남겨 놓고서 조용한 음으로 돌아와 정중하고 침묵의 분위기가 흐르도록 해야한다.
2)
예배의 부름 : "이제 다같이 우리의 뜻과 정성을 모두어 예배를 드립시다"의 선언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중들을 예배 가운데 임하게 한다. 교회의 절기에 따라 언제나 신선한 하나님의 말씀이 예배자들에 선포됨으로써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의 에배 현장에 임재하심을 알게 해야한다. 예배의 부름에 관한 두가지 형식은 하나는 인도자가 말씀을 일방적으로 선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도자의 선언에 응답하는 것이다.
3)
기원 : 기원이란 짧은 기도로서 오늘의 예배 속에 성령으로 임재하신 하나님의 권능과 현존을 예배 인도자와 회중이 깨닫도록 해달라는 단순한 기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 여기서는 오직 하나님의 높으신 경륜을 감사하고 성령의 임재 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만을 구할 뿐이다.
4)
찬양과 경배의 찬송 : 예배란 언제나 하나님과 인간의 대화적 관계 속에서 이룩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예배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을때 인간들은 당연히 일어서서 죄인된 자신들을 거룩한 존전에 예배하도록 불러 주시고 허락하신 그 하나님을 우러러 보면서 찬양으로 응답하는것이다.
5)
고백의 기도 : 모든 회중들의 가슴 속에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 앞에서 죄인된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는 의미있는 순서이다. 고백의 기도가 끝나면 사 6:1-7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는 사죄의 말씀을 읽는것은 효과적이다.
6)
영광송 : 용서를 주신 하나님을 향하여 그 위대하심과 자비하심을 찬양하는 것이다. 가능하면 용서의 선언이 끝나는 즉시 반주자의 첫 음만 듣고 지체 없이 시작하는 것이 예배의 분위기를 이글어가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7)
중보의 기도 : 예배 인도자가 하나님앞에 모여 예배드리는 무리를 위하여 사제적 기능을 펴는 부분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탁받아 섬기고 살피는 책임을 가진 목양자로서 그들이 살고 있는 정치-경제-문화적 상황에서 발생된 죄와 모순의 용서를 구함은 물론 전쟁과 질병과 가난과 억눌림의 세계로부터의 해방을 간구하는 것까지 하나님께 아뢰고 구하는 사제로서의 당연한 기도이다
중보의 기도를 위한 목회자의 준비는 첫째 목회자가 성도들의 형편이 어떤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한다. 둘째 언제나 5분이내의 시간에 간절한 기도가 신선한 표현을 통해 드려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8)
말씀 봉독 : 봉독의 뜻을 깊이 새기도록 하기위해 개혁자들은 매주일 구약과 복음서와 서신서에서 그 계절에 맞도록 선별된 성경말씀을 읽었다. 또 그 말씀이 있기까지의 배경을 아주 간결하면서도 누구나 알아듣도록 설명한 다음에 봉독함으로써 회중들이 그 말씀을 아주 정확히 받아들이도록 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봉독을 위한
㈀ 봉독자가 깨닫고 읽어야 한다.  ㈁ 먼저 주석을 읽는것이 좋다.  ㈂ 봉독전에는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여기있습니다. (  ) ( )( )절의 말씀입니다. 경청하십시오" 봉독후 에는 바로 "아멘"을 한후 "하나님께서 이 거룩한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은총을 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한다.  ㈃ 대명사로 시작되는 부분은 그말의 명사를 찾아 바꿔서 읽는다.  ㈄ 본문을 외워서 하지는 말아야한다.
9)
성가대의 찬양 : 하나님을 향하여 가장 아름다운 경외를 드리는 부분이며 예배자들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함께 끌고가는 헌신의 경험을 준다. 또한 예배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철할 수 있도록 마음의 그릇을 준비시켜준다.
찬양의 모습은 반드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신앙의 표현이어야 한다. 그리고 메시지 전달을 위해 정확한 발음과 함께 마음과 몸이 일체된 찬송을 불러야 한다. 지휘자는 언제나 설교와 관계된 찬양을 해야한다. 또 지휘자는 예배 가운데서 무엇보다도 그의 뜨겁고 간절한 신앙의 발로 속에 찬양곡이 선정되어야 하고 연습도 진행되어져야 한다.
10)
설교 전 기도 : 말씀을 선포 하기 전 성령께서 임재하시어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도록 해달라는 기도이다. 그날에 적당한 내용의 기도문을 사용하기도 하고 회중들이 순서지에 기록된 기도를 함께 읽는 방법도 있다.
11)
설교 : 최소한 지켜야 할 문제들  ㈀ 설교의 기본적인 목적은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룩하도록 하는 데 두어야 한다.  ㈁ 하나님의 구속 사건 속에 회중들의 신앙의 초점이 모아지도록 해야 한다.  ㈂ 설교의 내용은 언제나 예배의 내용과 일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예배 가운데서 외쳐진 설교는 은혜의 도구여야 한다.  ㈄ 정한 시간을 준수할 줄 알아야 한다.  ㈅ 설교가 끝난 후 설교자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12)
감사와 응답의 찬송 : 하나님의 말씀이 설교자를 통하여 선포된 다음에 예배자들은 즉각적인 감사의 응답을 표현하는 것이 예배의 의미에 알맞다. 이 감사의 찬송 대신 사도신경을 고백함으로 말씀 앞에 예배자들의 신앙을 새로이 다짐하는 결단적 행동을 갖게한다.
13)
봉헌 : 예물의 드림 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적으로 하나님의 은총 앞에 성도들이 드리는 응답적 행위를 총칭하는 말이다.
개신교 예배의 역사적 의미는 구약의 맥락을 이어받아 희생의 예물로써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자들의 희생적인 신앙과 정성과 마음이 모아진 것이어야 한다. 또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확장시키기 위하여 그 선하신 뜻대로 사용하시도록 바치는 마음과 물질의 봉헌이어야 한다.
그러나 여기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 헌금의 강요를 발생시킴으로써 그 봉헌과 함께 예배를 받으셔야 할 하나님께 기쁨이나 영광보다는 오히려 괴로움을 드리는 결과를 초래할때가 많았다.  ㈁ 성서에서는 그 근거를 찾아보기 힘든 헌금의 종목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 하나님 앞에 바쳐진 예물의 사용이 교회의 중요한 문제로 등장 되어야 한다.  ㈃ 봉헌하는 마음과 봉헌의 기도 가운데 그릇된 관념이 굳어져 가고있다.
14)
축복기도 : 복을 빌어 주는 공식 행위는 제사장의 고유한 권한이며 그들의 특유한 의무로서 확정지어 주고 있다.  축복기도의 특별한 성격은 ㈀ 구약의 제사장들과 신약의 사도들이 사용했던 축도는 단순한 기도라기 보다 하나님이 복내려 주실 것을 선언하는 행위이다.  ㈁ 이 복의 선언은 아무나 원하는 대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무리들에게 내리는 것이 지금까지 기독교의 전통으로 되어 있다.  ㈂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중심한 생활을 강조하고 하나님을 위한 사명적 존재로서의 삶을위한 복의 선언이다.

결론
예배에 있어서 의미에 대한 상실을 한 시대라고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실감한다. 예배란 개인의 죄인된 모습을 발견한 상태에서 절대자 앞에 나아가 그 절대적인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는 것이라 할 수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개혁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된다. 여기서 필자가 개혁을 말함은 개혁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함이 아니요 기독교에서의 참개혁과 예배의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고자 함이다. 기독교에서 우리가 개혁을 하고자 할때 무엇보다 우리는 text인 성경으로 돌아가게 된다. 즉 우리가 예배에 있어서 개혁을 말할때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예배의 모습을 찾아봐야 한다.

저자는 신구약 성서의 모습을 통해 그리고 종교개혁 당시의 상황과 종교개혁자들의 예배 형태를 통해 새로운 예배에 대해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 그중 이책의 7장에 나오는 개신교 예배의 내용과 그 의미에서 각 예배순서와 의미 내용을 말한다. 필자는 사실 그 예배순서 순서의 의미에 대해 의식치 않고 지날때가 많았음을 고백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집례자들은 본서에서 말하는 예배의 내용 의미를 먼저 喝破하고 예배에 임하는 모든 대상에게 가르치고 이끌어 줘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