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찬양 결단 - 적극적
표현 - 교제의 갈망
- 우리는 찬양 경배에 임하면서 제일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노래는
저절로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찬양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찬양은 사탄이 제일 싫어하기 때문에
그만큼 방해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먼저 주님을 찬양하기로 마음의 결단을 해야 합니다.
젊은 다윗은 암울한 시기에 먼저 하나님께 자신의 결정된 마음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 108:1-2 )
찬양하기로 마음을 정했으면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다윗의 찬양을 연구해보면
아래의 표현법을 강조했습니다. "크게 찬양하라",
"힘차게 찬양하라", "즐겁게 찬양하라"(대상 15,16장). 찬양은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표현에는 적극성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찬양이 깊어질수록 점점 하나님과의 교제를 갈망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음악에
취해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찬양경배 가운데 어떤 방법으로든지 역사 하십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 역사는 우리 눈에 보일
수도 있고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역사하십니다. 예배 전의 회중들과 예배후의 회중들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 중에 하나님과의 교제를 갈망한다면 더욱 깊이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경배자가 되십시오.
- 사역자는 앞에서 쇼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진정한 경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남들은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데 정작 사역자는 자신은 밍숭맹숭하다면 그 예배가 사역자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쇼맨쉽 으로 찬양 경배를 인도하는 사람은 점점 피곤해집니다. 쉽게 지칩니다. 또한 형식적으로 예배드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경배자가 되어 하나님과 교제하는데 관심을 쏟는다면 예배가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사모하듯
기다려질 것입니다.
3)소리에 표정을 담으십시오.
- 형식적으로 노래하지 마십시오. 한 음 한 음을 , 마치 조각가가 정성스럽게 대리석을 깍아 내는 것처럼 주의 깊게 만들어내십시오. 호흡에 주의하며 고운 비브라토를 만들어보십시오. 코러스의
종류에 따라, 또는 예배 분위기에 따라 작고 섬세한 소리, 힘찬
소리, 스타카토의 소리, 레가토의 소리를
구분해서 내보십시오, 그 소리에 당신의 마음을 쏟아 넣으시기 바랍니다.
4)부드러운 흐름을 유지하십시오.
- 찬양경배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부드러운 흐름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치
강물을 흐르는 것처럼, 연기가 서서히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매우 부드러워야 합니다.
성령의 흐름은 특별한 경우, 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같이 강하고 급작스러울 때도
있지만 대부분 부드럽습니다. 무디, 찰스
피니, 베니 힌은 자신들이 체험한 성령을, 밀려오는
잔잔한 파도의 물결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흐름을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에 유의하면 효과적입니다.
①각 코러스의 연결에 주의 집중하십시오.(목록작성과 연결법 참고)
②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십시오.
찬양경배 내내 자유함이 있어야 합니다. 내적으로난 외적으로나 매인 것이 있으면
안 됩니다. 찬송가에서 OHP로의 발전은
책에 매였던 회중들을 자유롭게 해방시켜주었습니다. 그러므로 가끔은OHP도 없이 예배를 드려 보십시오. 작성한 콘티에도 매이지
마십시오. 때로는 콘티 없이, OHP없이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더욱 민감해 집니다.
③흐름(FLOW)을 타십시오.
찬양경배가 시작되면 예배는 흘러갑니다. 그 흐름을 잘 탈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의 수업시간에도 각 과목마다 흐름이 있습니다. 그
흐름을 잘 타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우등생이라고 말합니다. 또 모든 부분에서 그 흐름을 잘 탄
사람들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찬양경배에서 흐름을 잘 타게 되면 황홀경의 경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E,Q 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다니엘 골먼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흐름 속에들어가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찬양경배 사역자들은 처음에 찬양경배의 흐름에 집중하고 그 흐름 속에 빠져야 합니다. 머릿속에
다른 생각이 어른거린다면 곧 차단하십시오. 찬양 중 계속해서 "아버지"를 부르십시오. 애써서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일에
집중하고 그 흐름을 타십시오. 놀라운 교제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5)짧은 경배 코러스는 암기해서 반복하십시오.
- 암기해서 눈을 감고 찬양을 드리면 하나님께 집중하기가 쉬어집니다. 찬양이
더욱 자유롭게 흘러나옵니다. 간단한 코러스를 반복해서 눈을 감고 찬양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더욱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6)찬양 중간 중간 기도하십시오.
- 한 코러스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노래를 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습니다. 찬양경배의
목적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지 연주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간 중간에 "적시는 기도"를 드리면서 "아버지"를 부르면서 찬양하십시오. 찬양경배는 매우 영적인 분위기를 갖게 합니다. 혼자
기도해도 좋고 회중과 함께 기도해도 좋습니다. 회중과 함께 기도할 때는 가능하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노래 팀을 훈련시켜 놓으면 좋습니다.
7)통제하기 - 통제 풀기
- 찬양을 시작할 때 인도자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회중들은 아직
인도자나 찬양 팀만큼 찬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회에서 일을 하다가
지금 예배드리러 교회에 나온 사람들입니다. 이런 회중들의 머릿속에 인도자는 하나님 찬양과 경배의
생각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그들의 어둡고 딱딱해져 있는 마음, 지치고
피곤한 마음에 좋으신 하나님을 소개해야 합니다.그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까지 인도자는
그들을 인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찬양경배 인도자가 해야 하는 회중 "통제하기"의 일입니다.
인도자는 회중이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격려해 줍니다. 더 적극적으로 찬양하도록 권고합니다. 그러나 일단 그들이 스스로 경배하는 단계에 들어갔다면 이제 인도자는 물러나야 합니다. 인도자는 회중을 하나님과 연결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인도자
자신이 계속적으로 그들 앞에 나선다면 회중이 하나님께 나아기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회중이
발동이 걸린 상태라면 이제부터는 성령이 역사하시도록 조용히 기도하며 주시해야 합니다. 이것을 "통제풀기"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찬양경배 인도자들이 "통제하기"는
잘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통제풀기"의 단계에까지 가는 인도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끝까지
자신이 주도권을 쥐고 예배를 인도하려 합니다.이것은 성령의 역사하심, 성령의
흐름을 잘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실수입니다.
8)조급하게 인도하지 마십시오.
- 찬양경배를 하나의 행사라고 생각하거나, 회중들의 반응에 너무 민감하면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성령님의 역사는 우리처럼 조급하지 않습니다. 찬양경배는 마치 밥에 뜸이 들어야 하는 것처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인도해야 합니다. 또한 준비한 곡목들이 예정된 시간 안에 미리 끝날 경우를 대비해서 여분의 곡을 두세 곡 더 준비해두십시오. 짧은 코러스를 두세 번 반복할 때 회중들이 지루해할 것을 염려하지 마십시오. 믿음을 갖고 한두 번 더 반복해보십시오. 가능하면
시계를 보지 말고 두둑한 배짱을 가지고 인도하십시오.
9)사역하십시오.
- 마지막에 가능하면 사역을 하십시오. 설교 주제로 함께 기도하십시오. 필요한 기도 제목을 놓고 함께 중보기도를 하십시오. 필요한
사람들을 강대상 앞으로 초청해서 찬양하며 기도해주십시오. 어떻게 사역할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놀랍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활동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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