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깜짝쇼 "방청객 276명에
자동차 선물"
'오프라 윈프리 쇼' 방청석에 대박이 터졌다.
세계적인 토크쇼 진행자인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의 방청객 276명 모두가 13일 대당 2만8000달러(약 3200만원)나 되는 제너럴모터스(GM)사의 스포츠 세단 폰티액 G6를 선물로 받았다.
대당 3200만원 폰티액 GM서 90억원 협찬
이날은 1986년 처음 방영된 뒤
19년째로 접어든 방송시즌의 첫 방송일로 방청객은 모두 여성이었다. 선물로 제공된 차들의
시중가격 총합은 770만달러(약 90억원)였다. 이날 깜짝
선물은 GM의 협찬으로 마련됐다. GM은 새로 출시된 2005년형 폰티액 G6에 대한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이날 선물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선지 GM은 방청객들이 내야 할 세금도
함께 부담키로 했다.
윈프리는 "여러분의 소원을 이뤄줄 수백만달러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토크쇼를 시작했다. 그는 곧이어 방청객 11명의 이름을 부르며 이들을 무대로 초대했다. "여러분
모두 새 차를 기다리셨죠. 축하드립니다."
얼떨결에 불려나온 방청객들에게 주어진 것은 폰티액 자동차의 열쇠였다. 순간 스튜디오의 방청석들은
경악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문제의 11명이 행운을 만끽할 사이도 없이 나머지 방청객들 모두에게도 작은 상자가 나눠졌다. 윈프리는 이 상자에 12번째 폰티액의 열쇠가 들어 있다고 알려줬다.
방청객들이 각자의 상자를 열었을 때 또다시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나머지 모든 상자에도 3000만원이 넘는 스포츠 세단의 열쇠가 들어 있었던 것이다. 생각도
못했던 선물에 방청객들은 너도 나도 아우성을 지르며 서로 껴안고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오, 맙소사" "믿을 수가 없어요" 등의 감탄사가 여기 저기서 터져 나왔다. 윈프리는 무대를
껑충껑충 뛰며 "모두가 한대씩 받았습니다"는
말을 연달아 외쳐댔다.
'꿈은 이뤄진다'라는 주제로 방송된 이날 토크쇼에 초대된 방청객들은 새 차를 선물로 받을
만한 사연의 주인공들이었다.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보낸 사연 중에는
"서부 개척시대 총잡이들이 몰던 것과 같은 차를 타고 다니고 있다"거나 "40만마일(약 64만km) 이나 운전한 고물차"라는 등의 내용이 있다. 낡은 차가 고장이 나 자주 수업에 지각한다는 사연의 당사자인 한 교사도 폰티액 자동차를 받았다. 제작진은 선물을 받은 방청객들이 녹화 도중 졸도할까봐 의료진을 대기시키기도 했다. 윈프리는 "우리는 올해를
'꿈이 이뤄지는 시즌'으로 만들겠다"며 "어떤 꿈도 실현이 가능하고 어떤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녹화를 끝낸 윈프리는 선물 자동차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방청객들을 안내했다. 커다란 붉은 리본으로 장식된 폰티액들이 주인들을 맞았다. 이 토크쇼
프로그램은 또 수년 동안 양부모 밑에서 자란 한 홈리스 여성(20)에게 4년간의 대학장학금과 1만달러의 생활비를 줬고, 8명의 입양아를 키우고 있는 가족에게 13만달러 상당의 새 집을
마련하는 비용을 제공했다.
2004.09.15
[출처: 중앙일보] 오프라 윈프리 깜짝쇼 "방청객 276명에 자동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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