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그리스도인인가? V
A. W. 토저
8. 진짜는 신앙의 기본에 충실하다
세상을 살다보면 참과 악을 구별하기가 참으로 힘들기 때문에 오류에서 완전히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생각(판단)과 행동이 오류에 빠질 수 있다. 그러므로 예민한 영적 식별력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런 혼미함에서 구하기 위해 마련해 주신 모든 수단들을 충분히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수단들은 기도, 신앙, 꾸준한 성경말씀의 묵상, 순종, 겸손, 진지한 사색, 성령님의 조명이다.
올바른 기도와 성경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믿는 신앙, 또 깨우침과 지식을 주는 성경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또한 겸손은 아주 중요하며, 교만하면 진리를 떠나기가 쉽다.
그리스도인들은 사색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사색하지 않는 사람의 마음 속에는 많은 진리가 저장될 수 없을 것이다. 성경은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은 진지하고 사려깊은 사람들일 것이라고 당연시 한다. 그러나 성령님의 내적 조명이 없는 사색은 무익할 뿐만 아니라 위험스럽다.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주셔서 우리 마음에 빛을 비추게 하셨다. 우리는 결코 그분 없이 살아가려고 해서는 안된다.
진짜 그리스도인의 자가 진단법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아는 것”, 즉 “자아 인식”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의를 추구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자신들을 잘 모르며, 또 자신의 영적 상태도 잘 모른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도덕적 및 영적 상태를 드러내실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을 최종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서로를 판단하지 말아야 하며(마 7:1~5), 심지어 자신도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전 4:3 참조). 그러나 성령님과 협력하여 우리 스스로를 살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다음의 자기 발견을 위해 제시한 질문들로 자신을 살펴 보라. 이 질문은 당신이 어떤 그리스도인인지를 말해 줄 것이다.
1.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말 원하는 것을 솔직히 말하라. 그러면 당신은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2.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의 생각들은 “우리의 마음의 은밀한 보물” 주위에 모여들기 마련이다. 우리의 생각들을 끌어당기는 바로 그 보물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내게 되어 있다(마 6:21 참조).
3. 나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 우리가 자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생겼을 때, 그 돈을 어떻게 쓰느냐 하는 것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낸다.
4. 나는 여가를 어떻게 보내는가? 자신의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5. 나는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가?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우리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가 있을 때 찾아가는 곳이 곧 우리가 어떤 사람임을 말해준다.
6. 나는 누구를 존경하고, 어떤 것에 열광하는가?
7. 나는 무엇을 보고 웃는가? 유머감각과 경솔한 웃음은 다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경박한 농담을 즐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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