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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를 중형교회로 만들려면

제이비젼 2015. 12. 15. 16:12

개척교회를 중형교회로 만들려면-ꡐ177 전도탐험ꡑ 


개척교회를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알찬 중형교회로 성장시키는 비결은 없는가.효과적인 생활전도와 개인전도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전도비법서가 나와 생활전도와 개인전도및 전도훈련교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ꡐ177전도탐험ꡑ이란 제목의 이책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성장하는 1백77개 교회를 저자인 서정웅목사가 직접 방문하고 각 교회의 특이한 전도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늘의 한국교회 상황을 점검하고,방문한 교회의 전도종류와 방법을 소개한다.그리고 새신자를 확보하는 전도전략,효과적인 생활전도,개인전도,새신자양육의 방법들을 분석했다.


저자가 제시하는 전도의 종류와 방법만 41가지.지역사회의 모든 계층과 직업군을 망라하고 있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수 있게한다.저자는 전도인의 십계명도 제시,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자의 전도소명에 더욱 충실할 것을 권고한다.


서정웅목사는 ꡒ교회에 소속된 성도들이 직접 생활현장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상대로 전도하여 양육한 내용들을 충실히 담은 현장의 전도이야기ꡓ라고 말했다.



21세기 새로운 교회개척 모델 제시

ꡒ교회 개척이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다ꡓ. 70, 80년대에 교회를 개척하던 방식으로는 이제 는 교회 개척이 어렵다는 것이 목회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이러한 지적에 새로운 형태의 교회 개척 모델을 완성시킨 교회가 있다. 1904년에 설립된 시 흥교회(박종근목사 시무)의 교회 창립 1백주년 기념교회 개척 이야기가 그것.

시흥교회는 2004년 교회 설립 1백주년을 앞두고 지난 94년 교회 창립 1백주년을 위한 10년 계획을 세웠다. 그중 하나가 기념교회를 설립하는 것이었고 그 결과로 창립 95주년을 지내 는 올해 목표를 달성했다.

시흥교회 창립 1백주년 기념교회는 안산시흥교회. 교회 설립을 위해 시흥교회는 공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시화단지 내에 종교부지를 4억2천만원을 들여 대지 3백19평을 96년에 매입했 으며, 이 곳에 17억여원을 들여 연건평 5백65평의 교회당을 건축하고 지난 18일 입당식을 가졌다.

또한 교회 건축을 시작하기 이전에 교회 부목사와 전도사를 개척지에 파송, 상가 건물에서 교회를 시작했으며, 교회 개척 2년 3개월 만에 장년 3백30명 교회학교 학생 1백70명이 출석 하는 교회로 성장, 이 지역에서 두번째 가는 교회로 성장했다.

이같이 교회를 설립하기까지는 21세기 개척교회의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는 시흥교회의 의지 가 담겨 있었다. 그리고 시흥교회가 70주년 기념교회로 설립한 안양 삼성교회를 담임했던 시흥교회 담임 박종근목사의 교회 개척에 대한 생각이 교회내에서 전폭적으로 수용됐기 때 문. 박목사의 생각은 ꡒ개척교회 교인들은 간난아기와 같이 성숙하지 못한 믿음을 갖고 있 기 때문에 교회를 성장시키고, 자립해서 교회 건축까지 담당하기에는 이들에게 너무나 큰 짐이 된다.

70, 80년대에 한창 부흥할 때와는 구분해서 기존 교회들이 기념교회 설립을 계획할 때에는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ꡓ는 내용이다.

한편 시흥교회가 개척교회지로 시화지구를 선택한 이유 또한 주목할 만하다. 서해안 시대에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계산에서이다. 특히 중국 선교의 문을 열기 위한 전초기지로써 적격 이라는 판단 때문.

또한 기념교회와 함께 시흥교회가 교회 창립 1백주년 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는 것은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 봉사관' 건립.

성숙된 교인의식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주제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이 봉사관은 기본적 인 구상을 이미 마친 상태.

생후 2개월된 아이들부터 이용할 수 있는 탁아방을 비롯해 유치원 등을 설립할 계획이며, 청소년들을 위한 시청각실 도서실 설치, 청장년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구상 한다. 특히 지역사회 주민 협조 아래 장례식장을 마련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복지관에서 완벽하게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이 복지관 건립을 가능케 하는 데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성숙된 교인의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미 교회 내에는 1백8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10명이 조를 편성 해서 지역에 있는 장애인 시설등을 방문 세탁을 해주고 반찬을 만들어 주는 등 자원봉사 활 동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5년전에 교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예산 7천만원의 세워 놓고 10명이 시작한 일이 오늘과 같은 성과를 낳게 됐다.

교회에서는 이를 위해 전용 승합차를 구입해주고 전담 기사까지 고용하고 있다. 그리고 지 난해부터는 양질의 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수혜자들의 심리 상태를 연구하는 등 전문성 있는 교육까지 시작했다.

또한 남선교회, 여전도회에서는 민중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목회자들과 함께 `작은자교회 목 회연구원'을 설립,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민중교회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도록 하고 있 다.

ꡒ민중교회 프로그램에 선교회 별로 참여시킴으로써 교인들의 경험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 다ꡓ며, ꡒ교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ꡓ고 말한다.

중국선교 '전초기지ꡑ 이밖에 교회학교 교육에 있어서 각 학년별로 부서를 편성, 각각 다른 환경의 방을 배정해서 변화있는 교육을 유도, 학년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 감을 갇도록 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결과 95년에 학생 6백60명, 교사 1백30명에서 4년만인 7월 현재 학생 9백70명, 교사 3백60명으로 급성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박목사는 ꡒ교회 창립 1백주년을 `정신만은 앞서나갈 것, 모든 면에서 새로운 목회를 펼쳐 나간다'는 생각에서 준비하고 있다ꡓ며, ꡒ기념교회를 건축하는 것은 물론 모든 교회 사업 을 확실하게 매듭지어 나갈 생각ꡓ이라고 말했다. 박만서



교회창립 5년만에 제적성도가 2천여명일 만큼 급성장하는 교회가 있어 교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김포 북변동 757번지에 소재한 복된교회(최온유목사․45)는 지난 94년 9월에 창립예배를 드린 짧은 역사의 교회다.원래 최목사는 서울 신도림동에서 목회를 시작했으나 수십명의 성도가 더 이상 불어나지 않아 성장에 한계를 느꼈고 스스로도 목회에 실패했다고 생각한 목회자였다.


그래서 새출발을 다짐하고 찾은 곳이 바로 김포시 북변동이었다.그러나 이곳도 주변의 아파트입주가 끝난 상태였기에 주변에서는 ꡒ성도가 적어 목회가 쉽지않을 것ꡓ이라고 걱정을 했다.이말대로 건물지하에 세를 얻은 복된교회는 최목사가 밤낮으로 뛰어도 장년성도 60명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이 무렵 최목사의 목회에 크게 도전을 주는 획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우연히 중국으로 선교여행을 갔다가 한 평신도지도자가 수백개의 가정교회를 세웠다는 보고를 듣고 가슴이 뜨거워졌던 것이다.


ꡒ목회는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잘 훈련된 평신도지도자는 목회자 보다 더 훌륭한 사역을 감당할 수도 있다.평신도로 하여금 목회의 든든한 조력자,협력자가 되게 만들자ꡓ


귀국한 최목사는 이 때부터 본격적인 평신도훈련에 들어갔다.구역장제도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구역장이 부교역자의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을 실어주고 영적성장에 주력한 것.구역장에게 △집사추천권한을 주고 △새신자심방과 상담,교육을 전담케 하고 △피전도인집을 방문해 성경공부를 시키고 반드시 불신자만을 접촉케 했다.교회에 다른 선교조직을 두지 않고 오직 구역이 작은 지교회가 되도록 막강한 힘을 부여했던 것.


이 결과는 상상을 넘어섰다.교회조직이 구역을 중심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서 놀라운 성장이 뒤따르기 시작한 것이다.평행선을 그어왔던 교회성장이 이제 수직선을 그으며 상승행진을 거듭한 것.성도수가 2천여명에 이르는데 불과 3년이 안 걸렸다.최목사는 이렇게 강조한다.


ꡒ누구나 마찬가지로 기독교인에게는 원자폭탄과 같은 강한 영적힘이 내재되어 있습니다.그러나 이 힘이 교회의 규율과 형식의 틀에 묶여 제한당하고 약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잘훈련된 집사 한사람을 전도사 열명과 바꾸지 않습니다.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전도의 능력을 마음껏 개발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ꡓ


그래서 복된교회는 잘 훈련된 평신도지도자가 1백여명에 이른다.이들이 성장을 일으키는 세포분열의 핵이 되고 있다.최목사는 작은 개척교회이거나 교회시설이 협소할 경우는 평신도가 전도해 바로 교회를 데려올 것이 아니라 평신도가 일정기간 양육해 신앙이 들어서면 데려오라고 권면한다.


복된교회는 현재 성도수가 2천여명에 이르지만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최목사는 자신의 교회성장사례를 혼자만 가질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와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기적인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매번 2백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그의 세미나는 목회에 좌절하거나 실패한 목회자,교회성장이 멈춘 교회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다짐을 갖게 하고 있다(0341_983_0907).


23일 오전 서울 반포4동 서초교회 세미나실.15쌍의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가 강의를 주의깊게 듣고 있었다.강의는 서초교회(김석년목사)가 창립 5주년을 맞아 준비한 제1기 교회개척세미나로 교회개척 3년 미만인 목회자들을 초청해 이뤄졌다.21일부터 2박3일간의 모든 행사비용을 서초교회가 부담했다.


창립 5년만에 출석성도 5백여명의 교회로 성장한 서초교회는 그동안의 목회를 철저히 분석,교회성장에 성공적인 부분과 실패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이것을 많은 개척교회 목회자들과 나누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이에따라 서초교회는 역시 짧은 기간에 개척교회를 성공시킨 강사들을 추가로 초청,세미나를 마련한 것.부부를 초청한 것은 목회에서의 사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ꡒ한국교회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개척에 성공한 교회들이 가졌던 장점을 공유하고 실패담을 전해줌으로써 보다 빠르게 자리잡는 교회를 만들자는 의도로 세미나를 열게 됐습니다ꡓ


김석년목사는 그동안의 목회자세미나들이 이론중심으로 이뤄져 개척 목회자들에게 실제적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소외감을 느끼게 했다고 지적하고 세미나에서는 자연스런 토론 가운데 바람직한 목회방향을 모색하도록 계획됐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신호택목사(생기교회)는 ꡒ자유롭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알찬 강의가 진행돼 다른 어느 세미나보다 호응도가 높은 것 같다ꡓ고 말하고 ꡒ개척교회 목회자를 위한 이같은 프로그램이 어려움 가운데 있는 초기목회에 많은 유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ꡓ고 덧붙였다.


서초교회는 세미나를 마친 목회자 부부들에게 별도의 시간을 갖도록 여비까지 지급했으며,앞으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적합한 신토불이 전도법인 `신바람전도법'을 만들어낸 김형배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삼전동 진일교회가 8년간 지역의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진일교회는 건물 지하에서 갓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석촌호수 주변에서 소일하는 노인들을 교회로 초청해 정성어린 식사를 대접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미용기술을 가진 교인들은 노인들의 머리를 깎아주고 있으며 여전도회원들도 교대로 교회에 나와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진일교회에 대한 평이 좋아지면서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점점 교회로 향했다.또 김목사가 연구해낸 `신바람전도법'이 빛을 발해 진일교회는 한국교회의 성장이 둔화된 최근 2,3년 사이에 출석교인 8백여명의 중형교회로 도약했다.진일교회는 몇년 전만 하더라도 여느 개척교회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다.그러나 `신바람전도법'과 `사회봉사'를 통해 일약 중형교회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현재 진일교회 전도요원은 50여명.잘 훈련된 신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전도의 열매를 맺고 있다.김목사는 노인들을 위해 점심을 제공하는 한편,전도요원들을 철저하게 훈련시켜 교회를 계속 성장시키고 있다.목회자 한 사람의 관심과 열정이 도심의 보통교회를 `중형교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김목사는 ꡒ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장기간 봉사를 하면 반드시 그 열매를 거둘 수 있다ꡓ면서 ꡒ도심의 보통교회 목회자들이 일사각오의 자세로 전도에 임한다면 반드시 교회는 성장한다ꡓ고 말했다. /임한창

[본문 207-208쪽 '믿음 /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을 사모하라'중에서]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을 사모하라!


이 믿음의 은사를 가지고 있어야만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성장하는 교회를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피터 와그너가 최근에 쓴 책 가운데 『교회 성장될 수밖에 없는 성령의 은사 27가지』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 보면 27가지 은사 가운데 25가지는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교회의 목회자가 반 드시 갖추어야 할 은사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두 가지 은사만큼은 이 땅의 모든 성장하는 교회 목사들에게 부여해 준 은사인데 첫째는 믿음의 은사요, 다른 하나는 지도력의 은사라고 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 보탠다고 하면 가르침의 은사를 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장하는 교회에는 평신도들 가운데도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믿음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소수 있다고 합니다. 이 믿음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되고 성장하는 교회로 발전하게 된다고 합니다.


믿음의 은사와 지도력의 은사는 건강하고 성장하는 교회를 실어 나르는 마차의 두 바퀴와 같습니다. 교회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그 생명체를 이끌어 가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은사가 필요합니다. 교회는 조직체이기 때문에 그 조직체를 이끌어 가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래서 지도력의 은사가 필요합니다. 믿음의 은사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말합니다. 비전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삶의 태도가 긍정적 입니다. 적극적입니다. 비전과 열정이 불타고 있습니다. 지도력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은 작은 일을 맡아서 그 일에 지도력을 발휘하고 사람들과 더불어서 열심히 일을 해 나갑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에 성공하려고 하면 하나님을 잘 만나고 사람을 잘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잘 만나는 은사를 믿음의 은사라고 한다면 사람을 잘 만나는 은사를 지도력의 은사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지도력의 은사는 조직원들로 하여금 일하게 만드는 능력이고, 함께 일하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의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