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관련

경배와 찬양/시95:6

제이비젼 2014. 8. 15. 09:20


  ·굽혀 경배하며(h[rknw hwjtvn;니쉬타하웨웨니크라아)

 하나님에 대한 경배를 설명한 것이다. (hwjtvn;니쉬타하웨)의 원형인 (hjv;솨하)는 '절하다, 의기소침하다, 끌어내리다'라는 뜻인데 이것은 어떤 대상 앞에서 상대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 단어는 '절하다'라는 맥락 속에서 '예배하다, 경배하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h[rkn;니크라아)의 원형인 ([rk;카라)도 '굽히다, 절하다, 무릎을 꿇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이 말은 약함을 지칭할 때도 사용하지만 존경이나 경배를 언급하는 데도 사용한다. 따라서 본문에서 '굽혀 경배하며'라는 말은 같은 말이 반복되는 것으로 강조성을 띠고 있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진 피조물이므로 마땅히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하며 경배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그 목적을 하나님에 대한 경배에 두어야 하며, 하나님에 대한 존경과 예배를 지속적으로 드림으로써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성도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경배가 계속되어야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모에 대해서 행하여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특히 효(孝)를 강조합니다만 효라는 것은 한마디로 자식으로서 해야 할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피조물인 인간은 인간으로서 조물주이시며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이 곧 경배와 찬양인 것입니다.


1. 경배와 찬양의 의미(시95:6)


 1) 경배의 의미(시2:11)

 경배의 의미는 한마디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서 인정하여 드리는 모든 예절을 의미합니다. 부모를 부모로서 대접해 드리는 것이 효도이듯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서 대접해 드리는 것이 곧 경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하라고 명하고 있는 것입니다(참조; 시2:11). 이것이 곧 경배입니다. 반면에 잘못된 경배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시험받으실 때에 마귀는 주님께 자신을 경배하면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주겠노라며 시험하였습니다. 그러나 경배는 하나님께만 드려야 하는 예절인 것입니다(참조; 마4:8-10). 하나님께만 드려야 하는 경배를 인간이 혹은 다른 것이 받으려 한다면 그것이 곧 우상숭배입니다.


 2) 찬양의 의미(눅2:13,14)

 경배가 예절로서 나타나는 것이라면 찬양은 입술로 드리는 예절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예절로 들리는 말이 곧 찬양인 것입니다. 때문에 인간이나 천사나 할 것 없이 하나님의 피조물들은 언제나 하나님만을 찬양해야 합니다(참조; 눅2:13,14).


2. 기도시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이유(계11:17)


 1)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고백(계11:17)

 기도시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이유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기 위함입니다. 기도 드린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을 불신한다면 기도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때문에 기도할 때는 먼저 하나님께 대한 우리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이 곧 찬양과 경배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드리는 찬양이나 경배는 '하나님 저희가 하나님을 이렇게 신뢰하오니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하는 뜻이 숨어 있는 신앙의 고백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라고 경배와 찬양을 드렸던 것입니다(참조; 계11:17).


 2) 하나님의 역사(役事)사심에 대한 기대(단2:47)

 우리가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실 뿐 아니라 우리 인간의 역사(歷史)에 당신의 귀하신 뜻을 나타내십니다(참조; 단2:46-49). 다니엘 당시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과 천하를 호령하는 왕 중의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진정으로 세계 역사를 주장하시는 분은 자신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만이 참다운 지배자이십니다. 만약 우리가 이런 사실을 바로 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도와주실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일생을 사시면서 늘 기도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의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에게도 이와 같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가는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자는 인간을 경배하고 인간에게 찬양을 보내는 자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경배와 찬양의 위력(대하20:22)


 1) 전쟁에서 승리함(대하20:22)

 우리가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릴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먼저 전쟁에서 승리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여호사밧 왕 때 암몬과 모압과 세일 자손들이 연합군을 조직하여 유다에 쳐들어 왔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대하20:17)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찬양대를 조직하여 전쟁에 나갔고 큰 승리를 거두었던 것입니다(참조; 대하20:22). 비록 피 흘리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들에게도 여러 가지 전쟁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자세를 가질 때 승리를 체험하게 되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2) 고난에서 건짐 받음(행16:25,26)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성에서 전도를 하다가 아무런 죄도 없이 갇히게 되었습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을 갖기도 하겠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신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한다는 일종의 신앙 고백이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옥문을 열어주시는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신 것입니다(참조; 행16:25,26). 우리들은 어떻게 여러 가지로 우리를 죄는 옥문을 깨트릴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오직 신앙으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경배와 찬양을 드릴 때 그런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3) 죄를 용서받음(벧전1:19)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기 때문입니다(참조; 벧전1:19). 또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십니다. 그래서 소망이 생기고 희망을 갖게 되며 축복과 은혜를 힘입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찬양하고 경배하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경배와 찬양


 a. 하나님은 찬송과 경배의 대상이심(시66:4)

 b. 그리스도는 찬송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심(계5:13,14)

 c. 주의 백성은 경배와 찬양을 드려야 함(시45:11)

 d. 온전한 찬양은 주를 영화롭게 함(골3:16)


1. 경배와 찬양의 대상


 a. 성부 하나님

 ㉠ 찬송받으실 자이심(시35:28)

 ㉡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심(시95:3)

 ㉢ 온 땅이 경배해야 할 대상이심(시66:4)

 ㉣ 천하 만국이 숭배할 분이심(슥14:!6,17)

 b. 성자 예수님

 ㉠ 경배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심(계5,13,15)

 ㉡ 모든 천사가 경배하는 대상이심(히1:6)

 ㉢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심(계19:16) 

 c. 성령

 ㉠ 하나님의 신이심(창1:2) 

 ㉡ 하나님의 영이심(시104:30) 

 ㉢ 진리의 보혜사이심(요14:16,17) 

 ㉣ 성삼위의 한 위격이심(고후13:13) 


2. 성삼위께서 경배와 찬양을 받으실 만한 이유


 a. 창조주이므로

 ㉠ 인간을 지으신 분이심(시95:6)

 ㉡ 그 권능이 지극히 크심(욥37:23)

 ㉢ 모든 신 위에 큰 왕이심(시95:3)

 ㉣ 모든 것이 그의 지으신 것임(시95:5,6) 

 b. 존귀하시므로

 ㉠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심(사5:16)

 ㉡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거룩한 종이심(행4:27) 

 ㉢ 성령은 성결의 영이심(롬1:4)

 c. 영광이 크시므로

 ㉠ 하나님의 영광은 하늘위에 높으심(시113:4)

 ㉡ 그리스도는 존귀와 영광을 받으실 분이심(벧후1:17)

 ㉢ 성령은 영광의 영이심(벧전4:14) 

 d. 피조물들로부터 찬양받으시기를 원하시므로

 ㉠ 찬양해야 할 피조물

 ①사람(시67:3) 

 ②온 땅과 하늘(계5:13)

 ③하늘의 천사들(시103:20)

 ㉡ 온전한 경배와 찬양을 기뻐하심

 ①참다운 계시는 상한 마음임(시51:16,17)

 ②순종은 제사보다 나음(삼상15:22)

 ③진정한 찬양은 하나님께서 받으심(골3:16)


3. 경배와 찬양의 방법


 a. 외적인 방법

 ㉠ 경배

 ①거룩한 옷을 입고(시29:2)

 ②아름답고 거룩한 것을 바침으로(대상16:29)

 ㉡ 찬양

 ①갖가지 악기로(시150:3-6)

 ②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골3:16)

 ③무리 지어서(대상6:31,32)

 b. 내적인 자세

 ㉠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시35:18)

 ㉡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요4:23)

 ㉢ 영과 마음으로(고전14:15)

 ㉣ 겸비한 마음가지므로(대하7:14)

 ㉤ 기쁜 마음으로(욥38:7)


4. 주께 경배와 찬양을 드릴 만한 자


 a. 주님의 백성(시30:4)

 b. 주의 은혜를 입은 자(시28:6)

 c.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은 자(고전12:3) 

 d. 하나님을 아는 자(대상17:20)

 e. 주의 말씀이 심중에 있는 자(시40:8)


5. 잘못된 경배와 찬양


 a. 우상숭배

 ㉠우상숭배는 귀신과 교제하는 것임(고전10:20,21)

 ㉡ 우상은 헛된 것들임(시96:5) 

 b. 외식하는 행위로 드리는 것(마6:2-5)

 c. 자기 위치를 망각한 제사(삼상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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