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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축복의 고속도로

제이비젼 2019. 5. 8. 11:20


겸손은 축복의 고속도로   

 

중국 소설 삼국지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삼고초려(三顧草廬)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는 촉 나라의 왕인 유비가 천하에 지략가인 제갈량을 신하로 맞기 위해 세 번이나 찾아간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제갈량은 한 나라 왕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스스로를 낮추면서까지 자신을 초빙하고자 하는

유비의 큰 뜻에 자신의 마음을 승복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인생의 진진함과 겸손함의 미덕을 기리는 속담입니다.

 

겸손은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입니다.

겸손은 능력입니다. 겸손은 경쟁력입니다.

 

사실 인생살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여러 문제들은

교만에서 비롯되는 것이 많습니다.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면

겸손하지 못해서 손해 본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조금만 참고 한번 더 고개 숙이지 못해서 얻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서로의 부디김 속에

손실을 본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교만한 사람을 보면은

겉으로는 자기자신의 우월성을 내세우고 상당히 스스로

능력이 있는 것같이 살고 있지만 그 깊은 심령의 상태를

살펴보면 아주 심한 자기 결핍증과 열등의식으로

꽉 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사람 옆에 가면은 그가 가는 곳마다

분위기가 냉랭해지고 또 여러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조성하여

뭔가 불안한 분위기 계속되게 합니다.

 

그러나 겸손한자들 옆에 가면은 그 한 사람 때문에

그 주위가 포근하고 사랑스러우며 평화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런 증거로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심령에 모셔드리면

우리 맘이 편해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있을 때에는 우리 맘에 평강의 은혜가 넘치는 것은

겸손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겸손하신 사랑이

그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교만해서 하나님께 불순종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겸손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이야말로 겸손중의 겸손 이십니다.

예수님은 겸손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일의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나는 예수를 배우려 할 때에

이적을 배우려 하지 않고 겸손을 배우려 하노라.

 

또한 (고대 그리스도교의 교부) –어거스틴은

겸손한 마음은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받는 그릇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께로부터 끊임없는 축복받는 인생을 살기를 원한다면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먼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자신이 죄인 됨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들입니다. 아니 우리가 죄인이라고 시인하기에 앞서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3:10)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는 자기들이 죄인이라고 인식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근신하고 겸손하게 살아갑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베드로는 주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5:8)라고 자신이 죄인임을 알았을 때 그의 삶은 고기를 낚는 어부생활에서

사람 낚는 예수님의 제자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세리마태는 다만 가슴을 치며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18:13)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고백할 때

그의 지탄받던 인생이 끝나고 새로운 운명이 열렸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도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고 자신의 삶을 회개하고 교만했던 사울의 모습을 벋어버리고 겸손한 바울의 인생을 삶으로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신실한 예수의 종으로서

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온전하게 낮추어서 우리와 같이 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고 하셨으며(참조,20-28)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어 줌으로써 우리에게 섬김의 도리를 보여 주셨습니다.(참조,14:113)

 

 주님은 우리에게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20:17)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입니다.(참조,2:8)

죽음까지도 감수하면서 우리를 사랑한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겸손의 모습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겸손은 기독교만 가지고 있는 특산물 입니다.

로마의 언어에 겸손이라는 말이 없었고 희랍어에도

사도 바울이 겸손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전에는  겸손

이라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 중에는

겸손한 자가 하나도 없었다는 말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후 하나님처럼 높아져 남을 판단하고 정죄할 뿐입니다.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18:12)고 했습니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 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8 말씀입니다.

 

 

바울은 교훈하기를 "너희는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2:5)라고

 

이 말씀은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겸손하면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

을 것이니 곧 하나님의 축복의 대상자가 될 것이다.

 

복을 받기 원하십니까?

온유한 자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받겠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여김 받겠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희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