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료

목회자로서의 자질

제이비젼 2015. 12. 15. 16:00

[목회자로서의 자질 ]

 

   목회자는 하나님의 사신으로서 감히 그리스도를 대리한 자이기 때문에 그 직임은 신성한 것이다. 그래서 그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그만한 자격이 요구되는것이다. 목회서신에서는 목회자의 자격 곧 자질을 잘 설명하여 주고 있다.

(딤전3:1-7)“ 미쁘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지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보리요)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딛1: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1. 하나님에 대한 사명적 자질

 

목회자는 하나님의 위임된 사명을 수행해야 할 하나님의 사람이다. 피조된 인간에 속하지만 그 임무 수행에 있어서는 하나님께 속하여 있고 하나님의 사람인 것이다. 목회자의 직분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친히 위임한 사명직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직무를 수행하려면 하나님에 대한 사명감과 맡겨진 사역에 충성스러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전4:2)

 

1)목회자는 반드시 거듭난 자라야한다.

목회자가 그의 사역을 감당하려면 성숙한 성도의 윤리적 수준과 인격적이며 영적인 수준에 반드시 도달되어 있어야한다. 그 가운데 중생(重生) 즉 거듭남은 필수 적인 것이다.

◑ 요3: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 벧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벧전1:3;벧전1:25)

◑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 요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9-10)

◑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딤후3:15)

◑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 요일5: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위의 성경 말씀에서 밝혔듯이 목회자가 될 자의 자질은 우선 먼저 거듭남에서부터 출발 해야하고 모든 삶의 기초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되어야한다.

 

2) 복음을 확신한 자

목회자는 보음을 전해야할 자 이므로 마땅히 복음의 진리를 잘 이해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확신하고 있어야 한다. 이 복음이 무엇인가? 다음의 성경구절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아야 한다.

◑ 롬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고전9: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 고전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 갈1: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 갈3: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 벧전1: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 롬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목회자는 이러한 확신 속에서 살아야 하고 나아가서 교인들에게 전해야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자질을 반드시 배양해야 한다.

 

3)하나님과 화목한 자

화목이란 καταλλαΎη 로서 교환, 조정, 은총으로 회복, 대속, 화목, 환전, 화해 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롬5:11;15) 목회자의 자질에 있어서는 하나님과 화목을 얻게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과 화목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목회자는 모든 사람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화목의 길을 제시한 것을 반드시 깨달아야 하고 이 사실을 누구에게나 전해야하며, 자신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롬5:10) 그리고 목회자는 그러한 직책을 위임 받았기에 자기 자신과 이웃과 더불어 이 화모의 직책을 수행하여야 한다. 따라서 교회의 화목, 가정의 화목, 이웃과 사회의 화목의 일에 깊은 관심을 갖는 자질을 키워야 한다.

 

◑ 롬5:11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 롬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 요일2:2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롬3:25)

◑ 고후5: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엡2:16;골1:20;22)

◑ 고후5:19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 살전5:13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고후5:20; 막9:50;마5:24)

 

4) 성경에 체계화된 자

목회자는 성경의 교훈과 가르침과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진리의 체계화가 되어 있어야한다. 사도 바울은 ①읽는것과 ②권하는것과 ③가르치는 것을 잘하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딤전4:13) 목회자는 가르치기를 잘 해야할 직책인데 질 높은 직책을 잘 수행 하는 하려면 무엇보다도 다음과 같은 교훈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① 목회자는 성경의 교리적 체계를 잘 세워야한다.(딤전3:2)

② 목회자 자신도 성경을 꾸준히 배우고 연구를 부지런히 해야 한다.(딤전4:16)

③ 목회자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해야 하므로 복음의 말씀을 잘 구분해야 한다.(딤후4:2)

④ 목회자는 믿음의 말씀(롬10:8)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며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책망하여야 할 자 이기에 성경을 바르게 이해해야한다.(딛1:9)

⑤ 목회자는 말씀으로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고 가르칠 자 이므로 성겨에 깊은 조회가 있어야한다.(골1:28)

⑥ 목회자는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신령한 것을 분별하도록 교육할 자 이므로 성경을 잘 이해 해야한다.(행18:11)

⑦ 목회자는 자기 자신이 배우고 확신한 일에 살아야 하므로 성경을 배워야 한다.(딤후3:14;신5:1)

⑧ 목회자는 주님의 고난에 동참할 자이므로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말씀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말씀을 미리 배워야한다.(시119:50)

⑨ 성경은 영원한 말씀이며, 변함없는 진리이기에 체계있게 잘 배워야 한다.(시119:160)

 

5) 책망할 것이 없는 자

목회자의 자격요건 가운데 하나님께 대하여 갖추어야 할 조항은 필수적이며 우선적이다. 목회자는 자기 양무리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려면 먼저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보이는 사람들 앞에서 책망할 것이 없는자라야 한다.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고 나온 사람들은 사람들로부터 비방을 받으며 불의하게 핍박을 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목사는 그런 가운데 에서도 주님의 교훈을 명심하여 자신의 전 생애를 헌신하여야 한다. 제임스 스톨커(James Stalker)는 그의 저서 「설교자와 모델들」(The preacher and His models)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목사가 어느지역에 자리잡고 사는 위대한 목적은, 그의 학문을 닦기 위함도 아니며, 심지어 주일날 그들에게 설교하기 위함도 아니다. 그 목적은 한 사람의 훌륭한 인간으로 그들 가운데 살기 위함이다. 단순히 그 곳에 있는 것 만으로도, 땅에 속한 것으로 양유되지 않는 생활이 땅에서도 가능하며, 안식일에 교회에서 선포되는 일들이 공상이 아닌 실제라는 사실에 대한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스톨커는 “목회를 위한 가장 중요한 자격은 선” 이라고 주장한다. 목사가 하나님께 대한 자격은 책망할 것이 없는 선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6) 근신하는 자

‘근신하며’라는 말은 감수성이 강하다는 뜻을 내포한다. 많은 일들이 흔히 허용되기는 하나 근신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 보편적으로 임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거스리기 쉽다.그러나 근신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다. 한마디로 근신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다. 그는 자기를 살피며, 하나님께로 받은 바 여러 가지 은사와 소유물과 능력들을 인하여 하나님께 무릅을 꿇는 사람이다.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아니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믿는다. 근신하는 사람은 또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올바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는 받은 바 큰 은혜의 원천은 하나님께두고 혹시나 교만하여 넘어지지 않을까하여 자기를 단속하고 가다듬는 사람이다. 근신한다는 것은 마음의 욕심을 잘 절제하며 깨어 있음을 가르킨다. 외부적 행위에는 절제하면서도 마음속 욕심의 동작을 절제하지 못하 는 지도자는 ①그의 생활에 은혜가 없으며, ②그에게 기쁨이 없고 고민이 있으며,③신앙의 성장이 없다 고 단정해도 지나치지 않다. 목회자에게 절실히 요청되는 것은 목회자 자신의 영적인 기력을 얻기 위해 그를 지목하여 소명감을 불러 일으켜준 목자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경건히 자기 자신을 헌신하며 언제나 즐겁게 자기자신을 겸손하게 내 놓는 삶을 살아야 한다.(딤전3:2-5;딛1:8-9)

 

7) 의로운 삶을 사는 자

“의로움이란 사람들에게 대한 그의 행동이 정당함을 의미한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는 의미는 조금 다르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오직 기록된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는 말씀에서와 같이 의인이란 믿음을 통해서 구속함을 받은 자를 뜻한다. 그러므로 의에 관한 생활은 하나님께 향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가지는 믿음의 기초가 되지 않는한 의(義)라는 문제는 거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조금도 선한 요소가 없기 때문이다. (롬3:10: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둘째는, 담인간은 전전으로 타락했고 하나님만 홀로 완전하시고 의로우시기 때문이다. 세째는 의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의의 요소를 부여해 주셨기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을때에만 의로움에 머물수가 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인 목회자는 항상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안에서 믿음을 지키고 유지하므로 그의 의를 나타내야 한다.

 

8) 거룩한 삶을 사는 자

거룩하다는 말은 원어로 호시온(οσιον) 이라고 한다. 그 뜻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더럽힘이 없다는 뜻이다.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순결을 지키듯이 하나님을 대함에 있어서 맑고 깨끗함을 뜻한다. 하나미의 부르심을 입은 목회자는 경건한 사람이어야 하며, 그의 경건은 단순한 상징 이상으로 나타나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경건은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부산물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예수그리스도 의 보혈의 공로에 힘입어 비로서 거룩의 자리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하나님게서 거룩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또는 그의 종으로 세움을 받을수 있다. 하나님게서는 아브라함을 불러 따로 성별시켰고 이스라엘 백성을 거룩한 민족으로 따로 세우신 것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사람이란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성별된 은혜를 잘 유지하는 신앙을 뜻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사람이란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성별된 은혜를 잘 유지하는 신앙을 뜻 하는 것이다.

위에서 살펴본 대로 목회자는 먼저 하나님께 대하여 근신할 줄 알고 언행을 삼가고 경건의 모습을 꾸밈없이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항상 정신차려 근신하고(벧전4:7), 자신의 부족에 대하여 항상 겸허한 자세를 취해야한다. 비록 지도자라 할 지라도 넘어지기 쉬운 존재임을 인식하고,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나타나실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바랄지어다“(벧전1:13)의 말씀처럼 살아야하고 따라서 그리스도의 이름을 늘 의지하고 노아와 같이(창6:9), 요셉과 같이(마1:19), 세례요한과 같이(막6:20), 고넬료같이(행10:22) 의로운 사람이어야 한다.

 

2.목회자 자신이 갖추어야 할 윤리적 자질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은 모든 피조물과 구별됨을 나타내는 말이다. 인간은 사회를 아름답게 인간관계를 즐겁게 만들어가며 하나님과 특별한 형태의 관게로 윤리적인 교제를 하며 문명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사람과 일반 피조물과 다른 것은 윤리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목사가 되어 하나님과 인간과 인간관계 사이에 윤리적으로 살아야 할 사람이 목회자 이기에 목회자는 개인 윤리적 자질을 구비해야 한다.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1:16) 라고 말씀 하였고, 딛1:7-8 에서는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구절을 중심으로 의미를 파악 하고저한다.

 

1) 책망할 것이 없는 자

책망할 것이 없고 란 ‘αναεΎκλητος’로서 단수 형용사로 한 가지라도 책망할 것이 있어서는 않된다. 그러면 책망이 없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결백하다는 의미와 흠없고 비난할 데 없는 자질을 의미한다. 목회자가 흠이 많으면 공적 사명 수행에 지장이 있으므로 어떠한 삶에서도 흠이 없어야 한다.

 

2) 고집대로 하지 아니한 자

고집이란 αυθαδης로서 ‘가장 좋은대로, 거만한, 제멋대로, 자신을 기쁘게하는, 완고한, 건방진 등등을 의미한다. 목회자가 그 인격이나 습성의 형성은 부모에게서 배운다 그런데 가정교육이 없어서 자기만 생각하고 대접하여 주기만 바라는 습성은 목회자로서의 자질은 미흡하다. 이로서 감독의 자질에 결함이 아닐 수 없다. 목회자는 겸손을 미덕으로 삼고 그의 사명에 임해야 한다.

 

3) 급히 분내지 아니한 자

급히 분내는 것은 ορΎιλος로서 화를 잘 내는, 화난, 노하기를 잘하는, 성급한, 쉽게 성을 내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 엡4:26-27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목회자는 천사도 아니고 인간이기에 분을 내지 않을 수 없으나 화를 잘 내는 것은 성경은 용납 하지 않고 있다.

◑ 엡4: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 골3: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 딤전2: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 딛1: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4) 술을 즐기지 아니한 자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의 말씀이외에도 술을 먹지말라는 교훈이 많이 있다.(잠10:9; 잠20:1; 사5:22;11; 겔23:31-33; 잠23:31) 술을 즐긴다는 것은 παροινοςζθ로서 술 취하지 않는, 취하지 않는, 자지않고 지키는, 술을 금하는, 신중한, 용의 주도한, 경계하고 있는,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5) 구타하지 아니한 자

딛1: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라고 말씀하셨다.

목회자는 사랑과 긍휼과 겸손을 전하며 모범을 보여야 할 자 이므로 구타는 상상할 수도 없다. 약한자들을 구타하는 것도 혈통적이거나 후천적 습관이 되는 경우이며, 이 말은 πληκτης 로서 치는 자, 싸움을 좋아하는 자, 구타하는 자, 난폭한 사람, 싸움꾼이 되지 말아야 한다.

6)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한 자(딤전1:7)

‘더러운 이를 탐하다’ 란 αισχροκερδης 로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더러운 이란 의미이다. 목회자는 사업가가 아니며, 돈을 벌려고 해서도 안된다. 바울과 같이 전도하며 구제하려고 생업으로 일을 하는 것은 전도자에게 타당하나 목회자는 부당한 이를 추구 해서는 안된다.(딤전3:3;8)

 

7)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는 자

딛1: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나그네를 잘 대접하며’는 'φιλοξενος' 로서 손님을 좋아하는, 환대하는, 접대에 골몰하는, 후대하는, 관대히 대접하는, 이란 의미를 지닌다. 목회자는 대접의 원리를 잘 깨달아야 한다.

 

8) 선을 좋아하는자

딛1:8 ...선을 좋아하며... ‘선을 좋아하며’는 φιλαγαθος 로서 선행을 좋아하는, 덕행추구자, 선을 사랑하는자, 로서 여기에 ‘선’ 이라고 하는 것은 φιλαθος 로서 은혜, 좋은 것, 좋은 일, 적당한, 알맞은, 유용한, 친절한, 유익, 최상, 소유등을 포함한다. 목회자는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개인적으로나 마땅히 선을 사랑해야 하며 선의 실천자가 되어야 한다.

 

9) 근신하는 자

딛1:8 ...근신하며... 근신 이라는 것은 σωφρων 으로서 마음이 안정된, 건전한, 자제를 하는, 근신하는, 건전한 마음의, 사료깊은, 자신의 욕망이나 충동을 절제하는(딛2:2;5) 의 뜻을 지니고 있는데 목회 사역을 수행함에 있어서 필요한 자질이며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게 될 것이며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10) 의로운 자

딛1:8 ...의로우며...‘의로우며’는 δικαιος 로서 공정한, 흠없는, 거룩한, 의로움, 적당한, 덕스러운, 올바른, 하나님이 보실 때 바른,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덕스러운, 무죄한, 결백한, 당연히 치러야 할 것을 돌려주는, 등의 의미이다. 목회자는 당연히 의로운 자가 되어야한다. 목회자가 의로워 지는 방법은 이미 지은 죄에 대하여는 1요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의 방법에 의하고 삶을 통해서 의로운 삶을 통하여 의로워야 하는 것 이다. 목회자는 십자가의 의를 전하여 구속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자 이므로 의로워야하고 의를 전해야 한다.

 

11) 절제하는 자

딛1:8 ...절제하며, ‘절제’란 εγκρατης 로서 ε ν과 κρατος (통치세력, 권능, 힘)의 합성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자제하는, 절제하는, 일에 힘이 있는, 강한, 튼튼한, 자제력을 가진, 자제할 수 있는, 억제하는 이란, 의미이다. 목회자는 감정에서 절제하는 자제력이 있어야하며, 언어에 자제력이 있어야하고, 정욕에 자제력이 있어야 하며, 욕구에 있어서 자제력이 있어야 하며, 행동에서 자제력이 있어야한다.

 

12) 성경 말씀을 그대로 지키는 자

딛1: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목회자는 성경의 교훈을 지키는 자 이어야 한다.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λογος 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 지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αντεχομαι 로서 현재분사 중간테 단수동사로서 고집하자, 돌보다, 붙잡다, 붙들다, 주장하다, 달라붙다, 밀착하다, 헌신하다, 열심히 보살피다, 꽉 붙잡는다, 는 의미로서 지켜야함을 나타낸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틀림이 없이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려 하기 때문이다. 바른은 υγιαινω 로서 건강을 갖다, 타락하지 않다, 교회에서 진실한, 바르다, 강건하다, 건전하다(딤전1:10); 딤후4:3; 딤1:9) 는 의미로서 목회자가 구비해야 할 자질이며 교훈은 διδασκαλια 로서 단수이며 교훈, 교리, 학문, 가르침, 가르치는 행위, 직분, 등이며 교육을 통해서 교리적인 교훈으로 권면하여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기 위하여 자질을 구비해야 한다. 목회자는 잘못 말하는 자들을 꾸짖어야 한다. 훈계하며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각종 자질을 구비해야 한다.

 

3. 교회에 대한 자질

 

1) 교회를 이끌 사명감이 투철한 자

목회자는 세상적인 지시과 경험 등등의 모든 요건을 다 갖추었다고 할 지라도 하나님의 교회를 잘 인도해야 할 사명감이 없으면 안된다. 자칫 잘 못하면 삭군의 모습으로 전락할 경우가 있게된다. 그렇다면 목회자는 교회에 대하여 어떠한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가?

(1) 목회자는 하나님의 양무리르 치되 부득 함으로 하지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쫓아 자원함으로 하는 사람(벧전5:2) 이어야 하며 특히 베드로 사도가 강조한 말씀으로서 목회적 사명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 인식 시키려는 뜻에서 목회자들에게 권면한 것이며 목회의 길은 순간적인 어떤 충동이나 인위적인 기분이나 감정에 의해서 걸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소명에 따른 “자기자신의 자유의지와 갈망에 의해서 임하는 적극적 자세가 수반되어야 한다. 아름다운 목사의 생애에서 강조되는 것은 성별과 헌신이며 이것이 없이는 목사의 다른 자질이 모두 헛된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목사는 억지로 일하지 않고 기쁨으로 일하는 자가 되어야한다. 즉 벧전 3:2-4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의 말씀을 유념하여야 한다. 목사는 자기가 하는 목회일에 자원적이어야 하며 회중이 자기에게 사례금을 준다는 이유로 자기일을 전문적인 직업적 봉사로 생각하는 따위의 직업의식에 사로 잡히지 말고 회중이 하나님의 진리에 순응을 잘 하도록 이끄는 영적인 지도자로서 열심히 사역 인하여 격려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2) 목회자는 가르치기를 잘 하는 교사여야 한다. 목회자는 잘 가르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지론이다. 좋은 선생은 효과적으로 자기의 의사를 전달(communication) 하는 사람 이어야 하고 숙련된 방법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하고 사람들이 배우려는 동기를 잘 포착해야 한다. 목회자는 가르치는 은사 'gift of teaching'을 통해서 그 자질을 향상 시켜야 한다.목사는 목회적 기능의 교사로서 자격은 성경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와 성경의 기본적인 이해가 확립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① 옳은 교훈을 가르치는 건전한 교사가 되어야한다.

목사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착실한 신념과 건전한 내용의 교훈으로 가르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하며, 목회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사람이 되어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는”(엡4:14) 일이 없어야 한다. 교훈의 건전성은 교훈이 생활속에서 영적 성장의 위력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가에 따라 결정된다.

② 적절한 교사가 되어야 한다.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목사가 교훈에 자신을 가지고 건전한 교훈을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살아있는 교훈이 되도록 만들줄 아는 유능한 교사이기를 아울러 기대하고 있다. ‘목사는 적절한 교사’여야한다. 만일 어떤 사람속에 교사의 일을 수행해 낼 적성이 있다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생애 속에서 목사의 일을 행하도록 목적하고 계신다는 하나의 명백한 증거이다. 즉 목사는 교사인 성령의 도움이 큰 것이다. 이것은 J.B. Green 박사가 지적한 바와 같이 새로운 진리를 계시하는 분 으로서 성령의 직무는 완료가 되었다. 그러나 증거하시고 해석하시는 분 으로서 성령님의 역사는 영원한 것이다. 또한 그것은 지속되는 모든 세대에 필요한 것이다.

 

2) 성숙한 신앙인 이어야 한다.

신약성경은 말하기를 교회 지도자나 목회자는 새신자 또는 새로 입교한 자 새로운 개종자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즉 목회자의 자격구비를 정하는 이유는 딤전6:4-5에서 밝힌대로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바울는 14년 후에야 교회의 지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은것을 보면 노늘날 기독교안에 “분열된 교회”와 수많은 이단종파의 발흥은 부주의하게 선택된 목사와 지도자들의 영적 미숙 때문인 것이다. 목사의 자격은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충분하게 성숙 되어야 하며 교만의 구름에 묻혀버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목회자가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연령 제한은 없고 신앙생활의 경력이 오래 되어야 한다는 단순한 의미도 아니며 무엇 보다도 신앙의 성장과 훈련이 충분이 무루 익어야 한다는 뜻이다. 성직을 얻으려면 당연히 오래동안 말씀의 훈련 봉사의 훈련을 쌓아서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살전1:3)가 무엇인지 체득한 자라야 한다. 또한 최소한 “믿음의 비밀을 (살전3:9) 소유해야 할 것이다. 가령 신앙의 초심자가 목회자의 지분을 받는다면 돌팔이 의사에게 중환자가 수술을 받는것과 같은 위험이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 이다. 바울은 하나의 크리스챤이 교회의 장로(목사)로 봉직하기에 앞서 신앙의 성숙이 선행되지 않으면 안 될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혔다. 그것은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다. 교만해 진다는 것은 자만에 의해 눈이 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믿는자의 본이 되는 자

목회자는 항상 믿는자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그 사실을 게츠(Getz) 박사는 본이 되는 평판을 나열 하였다.

① 그는 사랑 스러운 분 이었다.

② 그는 정직 하였다.

③ 그는 감정적인 사람이다.

④ 그는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⑤ 그는 좋은 아버지이다.

⑥ 그는 사람을 사랑한다.

⑦ 그는 열심히 직무를 수행한다.

⑧ 그는 참으로 겸손한 분이다.

⑨ 그는 그의 말에 책임을 진다.

⑩ 그는 자기만 아는 사람이거나 제 고집대로 하지 않는다.

⑪ 그는 우리를 위로해 줄 수 있다.

⑫ 나는 그에게 어떤 일이든지 의논할 수 있다.

⑬ 그는 우리를 격하시키지 않는다.

⑭ 그는 우리를 이용하지 않는다.

⑮ 그는 기회 주의자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사람을 동원하지 않는다.

그는 미래를 계획한다.

그는 심사숙고하고 성실하다.

그는 멋이 있다.

그는 시간을 아끼고 재능을 잘 발휘하는 선한 청지기이다.

그는 그의 침착성을 잃치 아니한다.

그는 모순이 없이 시종일관한다.

그는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한다.

그는 깊이 생각하고 인내한다.

그는 그의 잘 못을 인정한다.

그는 가르칠 수 있다.

그는 순교자로서의 각오가 서 있다.

그는 솔직한 사람이다.

 

4. 가정생활에 대한 윤리

 

1) 한 아내의 남편인 자

목회 서신서에는 목회자는 한 아애의 남편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일부 일처와 축첨제도가 인정된 초대교회 당시의 지도자들로 하여근 일부 다처 결혼의 기독교적 원리의 규모를 보이게 한 것이다. 목회자는 오직 하나님께만 유일하게 헌신해야하는 것과 같이 인격의 결합의 근본으로서 오직 한 사람의 결혼 배우자에게만 유일하게 헌신해야 함을 강조했던 것이다.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미혼 목회자 보다는 결혼한 목회자를 더 좋아했음을 암시한다. 목회자는 자기 아내를 복음사역의 동반자와 부부 상호간의 성적생활의 상대자로 그리고 부의 의무를 수행하는데의 동료로서 반드시 필요로 한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이혼한 사람이나 특히 재혼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양떼를 목양할 목자가 되는 것을 금했다. 목회자는 온전한 의미에 있어서 한 여자의 남편 행실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한다. 이것은 건전한 가정생활을 바탕으로 해야함을 역설한 것이다. 금욕주의자들인 그로스파 이단이 혼인을 금하기를 피하였으나(딤전13:4) 그것이 타당함은 하나님게서 결혼의 신성한 제도를 친히 제정한 까닭이다. 또한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야 한다는 뜻을 좀 더 고찰하여보면,

① 일부 일처의 기독교적 원리를 장도한다.

② 미혼(독신)으로 목회하기 보다는 결혼을 하고 즉 한 가정을 이룸으로서 더 유익하다는 것이다. 목회자는 복음사역의 동반자로서 부부 상호간의 성적생활을 즐기는 상대자로 그리고 자녀에 대하여 부모의 의무를 수행하는 동료로서 자기 아내를 필요로한다.

③ 성경에 양해한 특별한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한 이혼을 부도덕한 것으로 여기며 교역자는 중혼이나 음행을 금해야 한다는 의미도 내포 되어있다.

④ 적극적으로는 목회자는 자기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모든 의무를 유감없이 발휘 할 수 있어야 하며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돌아보는 태도 면에서 교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2)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

“사람이 자기 집을 잘 다스릴줄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보리요”(딤전3:5) 목회자는 하나님의 때표자로서 자기 집을 잘 다스려야하며 또한 목사는 보호자로서 은혜의 중재자로서 조심성을 가지고 교회를 돌아보아야 함을 의미한다. 성공적인 부모의 자격구비 는 신약에서 오래전부터 요구하고 있는 중요한 것이며 현대 심리학적 조사연구의 결과를 보아서도 오늘날의 시급한 자격구비요건인 것이다. 성경본문에는 다스린다는 말이 현재분사형(προισγαμενον:ruling) 으로 기록 되었는데 영어에는 rule이란 단어로 번역되었다. 본래 rule이란 말은 라틴어 regere에서 파생되었다. 그 원래의 뜻은 ‘지도하다’ 또는 잘못을 고쳐주다 라는 계도의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 이 어원 속에서 우리는 ‘다스린다’ 의 방법론을 대강 알 수 있다.즉 가정을 부드러운 환경 속에서 이끌어 나가는 것을 엿보게된다. 지나친 엄한 어떤 명령이 아닌 그렇다고 너무 방심하여 내버려 두는 것도 아닌 다분히 교육적인 점을 감안할 수 있다. 이렇게 가정을 잘 다스리므로 자녀들로 하여금 단정한 자세로 복종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목회자는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좋은 지도자로 인정받지 못하고서는 결코 교회를 이끌 자격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자기 가정을 잘 다스려야한다.

 

3) 목회자의 가정생활의 태도

가정에 대한 목회자의 태도에 대한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살펴보자

① 모범적인 가정에 사도적인 목자가 되어야한다.

② 복음을 전한 후에 그 복음대로 가정에서 실천하고 가족이 따르도록 해야 할 것이다.

③ 목회자 자신이 단정한 태도를 유지해야하고 마치 노동자의 복장이나 등산가들의 복장과 같이 차려입지말고 늘 예복을 갖추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 이웃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④ 여호와께서 복으로 주신 현숙하고 지혜로운 아내는 목회에 도움이 됨을 알고 부인도 교육을 시켜 현숙한 여인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⑤ 목회자는 가정일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말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운영해야 한다.

⑥ 목회자의 제 1차적 영향은 가정 이므로 가정에 영향 받지말고 가정에 선한 영향을 주는자라야 한다.

⑦ 목회자는 오랜후에 자신이 전한 복음이 참된 것을 가정의 자녀들의 성공에서 성도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성실하고 진실된 자 라야 한다.

⑧ 목사는 가정생활의 실패가 다른 성도들에게도 영향됨을 알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목회자는 가정 생활에서도 성실한 지도자가 되어야하며 성공적 이어야 한다. 좀 원숙한 사람이 아니라 할 지라도 정직해야 하고 가정이 가난 할 지라도 허영되지 않고 진실하면 하나님이 칭찬하실 것이다. 어려움이 있다 할 지라도 인내하며 자신의 인격을 성숙 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