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그리스도의 증거/눅10:18

제이비젼 2014. 8. 15. 21:42


  ·하늘로서 번개같이(wJ" ajstraphn ejk tou oujranou ; 호스 아스트라펜 에크 투 우라누)

 70인의 전도 여행을 보고받은 예수의 일갈로서, 각지를 다니며 기적을 행할 그 시에 사탄이 하늘에서 곤두박질하여 떨어지는 동시적 현상을 주님이 지적하여 주고 계신다. 이는 예수의 권능 앞에 사탄의 세력이 무너져 감을 의미한다. 제자들의 보고 속에서도 자신들이 주의 이름으로 행하였더니 귀신들이 자기들에게 나아와 항복하였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나라가 전도를 통하여 확장되어 가는 것은 결과적으로 사탄의 세력 영역이 퇴조되어 감을 의미하며 반대로, 사탄의 세력이 흥왕하여 가는 것은 하님의 권세가 유기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사역하는 자들이 그 직무를 태만히 하는 것에 상대적으로 사탄의 득세가 드세지는 것이다. 사탄의 세력이 무력하여져 가는 이 현상은 천국 복음이 도래한 그리스도의 공생애 사역시부터 시작하여 성도들의 전도 활동을 통한 줄기찬 확장과 더불어 주님의 재림시에 그 완성된 형태를 갖고 나타날 것이다. 이즈음에 이르러 사탄의 세력은 완전히 제압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에게 하나님만을 온전히 나타내신 것이 아니라 사탄의 실체도 밝히 증거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철저하게 인류의 선과 악, 그리고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의 의미를 사탄의 권세와 결부시켜 올바로 깨닫게 해주셨으며, 십자가를 지시하는 목적 또한 악마의 권세로부터 인류를 해방시켜 의의 왕이신 당신의 백성들로 삼으려 하신다고 증언하셨습니다(참조; 요12:31-33).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성육신하신 그 궁극적인 목적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히1:14,15) 오셨다고 증언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방식과 내용으로 사탄을 증언하셨는지 함께 개괄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리스도의 시험(눅4:1-13)


 사탄이 그리스도께서 그 공생애로 진입하기 전에 시험을 했다는 증언은 신약성경 마4:1-11, 막1;12,13, 그리고 눅4:1-13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은 왜 그와 같은 언급이 없을까요? 사실 요한복음은 그 전체적인 내용 자체가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신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있기에 직접적인 시험의 언급은 없습니다. 눅1:5부터 '빛이 어둠에서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고 했는데, '깨닫지 못하더라'는 말은 원래 '이기지 못하더라'는 뜻으로 번역해야 그 뜻이 정확한 말씀입니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사탄을 어두움으로, 그리스도를 빛으로 그 성격을 표현하여 증언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그리스도를 시험한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그 제자들에게 증언하심으로 인해 알려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시험을 통해 다음과 같이 사탄에 대한 증언을 확실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① 사탄의 명칭 : 마태, 누가,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사탄을 '마귀'라고 부르셨음을 간접, 직접으로 증언해 줍니다(참조; 마4:1; 눅4:2; 요8:44). 마가만이 구약성경식으로 '사탄'(막1:13)이라고 기록해 놓았습니다. '마귀'는 그리이스 말로 'Diabolos'인데 이는 '중상 모략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신약에 '사탄'이라는 명칭과 함께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었는데 바로 그리스도께로부터 유래된  명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이 세상 사람들이 막연하게 불렀던 악마의 명칭을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중상하고 모략하여 그 관계를 파괴시키는 자로 증언해 주신 것입니다. ② 사탄의 실체 : 인간 그리고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인격적인 존재'임이 시험을 통해 극명하게 증거되었으며(참조; 눅4:3), 본질적으로 초자연적이며 영적인 존재임을 보여 줍니다(참조; 눅4:5). 그리스도는 사탄이 상징적이거나, 신화적인 존재가 아님을 증언하신 것입니다. ③ 사탄의 속성 : 교활하게 하나님의 진리를 도용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진리에서 벗어나는 길로 인도하려는 성품을 지녔음을 보여 줍니다(참조; 마4:5,6; 눅4:3). ④ 사탄의 권세와 그 한계 : 타락한 인류를 죄악의 권세로 지배하고 있었음을 증언해 주며(참조; 눅4:5-7),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인간은 이길 수 없음도 보여 줍니다. 


2. 축사의 능력(눅10:19)

 

 그리스도께서는 사탄과 그 수종자들인 귀신을 인류의 삶의 영역으로부터 추방하시는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능력을 당시의 제자된 사도들에게도 허락하였습니다. 그와 같은 축사의 사역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사탄에 대한 증언을 해주셨는데, 그 증언은 사탄에 대한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성도들의 전체적인 삶에 깊은 진리를 교훈해 주기도 합니다. 축사의 사역과 관련된 몇 가지 중요한 진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하나님의 왕국의 도래와 무너지는 사탄의 권세 :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에게는 '귀신'이라는 타락한 영적 존재로 구성된 수종자들이 있음을 축사의 능력에서 보여 주셨습니다(참조; 막5:8,9). 그리고 그리스도에 의해서 귀신이 인간의 삶 속에서 쫓겨나는 일은 바로 이 땅에 하나님의 왕권이 회복되는 증거라고 증언해 주셨습니다(참조; 마12:28,29). 이 축사의 능력은 그리스도가 바로 구약에서 예언되었던 그 메시야임을 유대인들에게 나타내신 표적 중의 하나였던 것입니다(참조; 눅4:18). 그뿐만 아니라 당시 이방인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축사의 능력은 그분이 인류의 참된 구주임을 나타내 주는 표적으로 인식되었는데, 로마인들을 상대로 한 초대교회의 복음 전도 내용에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행10:38)신 축사의 사역이 들어있는 것만 봐도 그러합니다. 

 ② 사탄에게 종 노릇 하는 인류의 참상 : 그리스도의 많은 사역중 병고침, 가르침, 기적은 '악귀 추방'과 더불어 메시야의 주요 사역이었습니다(참조; 마9:32-35). 성경에 의하면, 사탄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인류의 몸과 영혼을 지배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참조; 롬6:12-14). 귀신들에게 시달려 몸과 영혼이 파괴되어 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으며 그 중에는 유대인들은 물론이요 이방인들도 있었습니다(참조; 마17:14-18; 눅8:26-39). 이와 같은 인류의 비극에 대해 그리스도게서는 '빈 집에 다시 들어오는 일곱 귀신의 비유'(참조; 마13:43-45)를 통해서 그 치유책을 제시하셨는데, 인생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그 삶과 영혼의 주인으로 섬겨야만 악귀들의 영향력에서 해방받을 수 있음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인간의 영혼과 삶은 결코 '빈 집'처럼 '중립적'일 수 없으며 진리와 불의, 하나님과 사탄 그 둘 중의 하나를 주인으로 모셔야만 됨을 시사해 주신 것입니다. 


3. 사탄의 멸망을 예언하심(마25:41)


 ① 사탄의 패배를 선언하심 : '사탄이 하늘로서…떨어지는 것'(눅10:18)을 말씀하셨는데 이는 사탄의 악의 권세가 그리스도에 의해 무너지기 시작했음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이제 이 세계의 실질적인 주인은 그리스도이며,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마귀의 자녀'로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② 사탄의 미래를 예언하심 :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마25:41)이 하나님께로부터 이미 준비되어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사탄의 존재도 그 권세도 이미 창세 전에 하나님께서 작성하신 섭리의 일부임을 시사해 준 것입니다(참조; 마13:23-30). ③ 성도들도 사탄을 이길 수 있음을 약속하심 : 그리스도게서 십자가로 승리하신 그 기반 위에서 성도들도 사탄과 세상을 이길 수 있으며(참조; 요16:11,33), 귀신들을 제압할 특권이 있으니(참조; 막16:17) 두려워 말고 하나님께만 충성할 것을 가르쳤습니다(참조; 마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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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증거


 a. 그리스도의 시험받음에서(눅4:1-13)

 ㉠ 첫 시험(1-4절)

 ① 광야에서(1절)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② 예수를 시험함(2절)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③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할 것을 종용함(3절)

 마귀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④ 예수께 물리침을 받음(4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 두 번째 시험(5-8절)

 ① 자신에게 경배할 것을 유혹(7절)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②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침(8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 세 번째 시험(9-12절)

 ① 하나님을 시험하게 함(9절)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② 예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물리치심(12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말씀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b. 축사하심에서(눅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느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c. 사탄의 멸망을 예고함에서(마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1. 사탄의 존재에 대한 그리스도의 증거


 a. 예수를 유혹하는 사탄을 물리치심(마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b. 베드로를 통해 역사하는 사탄에게 물러가라고 말씀하심(마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c. 마귀에 대해 명칭을 붙이심(요8:44)

 ㉠ 살인자(44절) ㉡ 거짓의 아비(44절)


2. 사탄의 기원에 대한 그리스도의 증거


 a. 하늘에서 떨어졌다(눅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b. 빛의 천사가 타락한 것이다(사14: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을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3. 사탄의 활동에 대한 그리스도의 증거


 a. 시험하는 자(마4:1) 

 그 때에 예수게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b. 주님의 능력과 혼동하게 함(막3:23)

 예수께서 저희를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c. 복음의 씨를 빼앗음(막4:15)

 말씀이 길가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d. 악의 씨를 뿌림(마13: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e. 질병과 불행을 일으킴(눅13:16)

 그러면 십팔 년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

 f. 사탄의 왕국을 형성함(막3: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