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료
한번 구원은 영원한가, 아니면 영원하지 않은가?
제이비젼
2016. 11. 1. 21:13
한번 구원은 영원한가, 아니면 영원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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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구원받은 성도의 구원은 영원히 보장되는가,
아니면 구원으로부터 멀어져 다시 멸망의 길로 떨어질 수 있는가?
성경은 우리 구원의 안정성과 영원성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가르치는가?
이것이 교회 역사상 성도의 영원한 견인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배교의 가능성을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늘 논쟁이 있어 왔습니다.
이 문제는 신앙생활하는 우리들에게 더할 수 없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입니다.
위 문제에 대해 성경을 잘못 해석하고 그릇된 오류의 주장 2가지를 우선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 "한번 구원은 영원하지 않다"라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을 펴는 사람은 구원이 우선 인간의 자유의지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복음 말씀을 제시해 놓고,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일지는 인간 본인 자신의 자유의지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다는 자신의 결심을 통해 구원받는 것이고,
그 후에도 계속 자신의 자유의지 행위로 구원을 유지한다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은 결국 복음 말씀을 듣고 처음에 의지 행위로 믿어 구원받았지만,
도중에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여 믿음에서 떨어져 구원을 잃을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이러한 논리는 구원이 인간의 의지 행위에만 국한된 것이고,
인간의 본성에 끼치는 하나님의 사역은 인정되지 않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난자"라고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요한복음 1 : 13 )
즉, 구원은 사람의 자유의지 행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구원은 단지 인간의 자유의지 행위에 국한되지 않고,
철저히 허물과 죄로 부패한 인간의 본성이 성령으로 변화되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고린도 후서 5 : 17 )
죄인인 인간은 성령의 사역을 통해 죄에서 돌이키고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성향을 지닌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성령으로 인간의 본성이 새롭게 변화되어 거듭난 자는 도중에 구원이 취소되거나
잃어버리게 되는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도중에 믿음을 저버리는 것은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거룩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기쁘신 뜻에 따라 자신의 백성을 위하여
구원 사역을 시작하시고, 그분 뜻에 따라 끝까지 이들을 이끄시고 이루신다고
성경은 분명히 우리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 : 6 )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인간처럼 이랬다 저랬다하는 변덕꾸러기가 아니라,
자신의 구원 사역을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한번 구원은 영원하다"라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은 성령으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된 자와,
그렇지 못한 자를 정확히 구별하지 않는데서 큰 오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주장을 펴는 사람은 구원이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이루어 진다는 교리를
철저히 옹호하는 자들입니다.
"오직 믿음"이외에 덧붙히는 것은 기독교의 복음을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주장 합니다.
이들이 즐겨쓰는 문구는 "믿기만 하면 구원된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성경에서 요구하는 구원의 절대적 필수요소인 성령으로 회개(회심),
거듭남(중생), 거룩(성화)은 오직 믿음이외에 행위를 더하는 것으로만 치부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사람들에게 가르치시기를,
회개없이 죄 사함과 구원이 없고(사도행전 3 : 19 , 마태복음 18 : 3 )
성령으로 거듭남 없이 구원없고 (요한복음 3 : 3 )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 12 : 14 )
다시 말해서,
성령으로 회심하여 거듭나 거룩하게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된 자가 구원받은
참된 믿음의 소유자이고,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자는 아예 처음부터 구원받지 못한 자라고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분명히 가르치고 계십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이러한 구원의 본질을 상기해 볼때
위에서 말한 "한번 구원은 영원하다"라는 주장은 구원에 이르는 참된 믿음의 본질에 대한
무지를 고스란히 드러낸 논리입니다.
위의 주장을 펴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고백하였으면 "오직 믿음으로" 이미 구원 받았기 때문에,
지금은 믿음을 저버려도, 또는 믿노라고 말하면서 계속 세속적인 행위를 일삼는 사람도
구원을 영원히 잃지 않는다는 해괴한 논리를 주장하는 꼴이 됩니다.
구원받은 참된 믿음은 반드시 그 행위로 믿음의 증거를 나타냅니다.
삶 속에서 삶의 열매를 통해 그 사실을 입증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주님으로 믿는다고 고백하면서
성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자는 그 고백이 거짓이고 거짓 믿음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 : 21 )
그렇다면,
위에서 살펴 본 잘못된 교리로 인한 2가지 주장을 제외하고,
성경은 우리 구원의 안정성과 영원성에 대하여 어떻게 가르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먼저 종교 개혁자들과 청교도를 비롯해 초기 신자들은 "성도의 영원한 견인"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은 영원히 구원받으며,
절대로 구원에서 떨어져 나갈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가르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회심하여 거듭나 거룩하게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된 자는
궁극적으로 믿음을 저버리거나 영원히 멸망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근거는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또한 그들을 능력으로 보존하시고,
그리스도인을 의롭다고 여기시는 하나님은 또한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어
영광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구원의 본질과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성경적으로 알아봅시다.
예수님이 이르시기를,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 : 5 )
대부분 교인들은 물 세례를 잘 알고 있지만,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합니다.
이유는 교회 강단에서 "거듭남의 설교"를 거의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곧 성령 세례를 뜻합니다.
예수님은 이미 창세전에 택함을 받은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영이신 성령을 그들에게 보내주십니다.
성령이 사람에게 임하시면,
제일 먼저 하시는 일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깨우쳐 주십니다. (요한복음 16 : 8 )
거룩하신 성령 하나님이 죄인인 인간의 내면을 비추게 되면
더럽고 추잡한 허물과 죄가 그대로 들춰납니다.
이때 그 사람은 자신의 본성이 심히 죄로 부패해 있음을 깨닫고,
자신은 지옥으로 떨어져야 할 마땅한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때 눈물이 폭포수같이 쏟아지며 성령으로 회개하게 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그들이 살아온 삶의 방식과 자질과 성품에 따라 다양하게
역사하시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성령으로 회개한 자에게는 뚜렷한 특징이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 나의 삶이 온통 죄로 뒤덥힌 삶이었고,
예수님을 떠나서는 온통 모든것이 다 죄라고 여겨집니다.
죄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 내 멋대로 내 뜻대로 살아온 과거 나의 중심적 삶이
얼마나 허망된 것임을 깨닫고,
앞으로는 하나님 중심적 삶을 살겠다는 결심이 들어섭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쌓아온 나의 의는 헛된 것으로 배설물처럼 여기고는
예수님의 의로 갈아 입기를 갈망합니다.
다시 말해서,
죄에서 돌이키고 마음이 하나님, 즉 예수님께로 확 돌어서게 됩니다.
이제는 예수님 없이는 한시도 숨을 못쉬고
예수님과 떨어진다고 생각만해도 괴로워 못견딥니다.
예수님이 나의 전부가 되시고,
그분께 꼭 달라붙어 있기를 갈망하며,
그 분만을 바라보며 세상 그 어느것보다도 그 분을 더 사랑합니다.
그 분의 복음 말씀이 꿀처럼 달고,
그 분의 계명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키기를 원하며,
이 세상 사는 동안 그 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가장 보람된 삶이라고 여겨집니다.
전에는 은근히 죄와의 동침을 즐거워 했지만,
이제는 죄라면 진절머리를 내고는 화들짝 놀랍니다.
죄를 증오하고 혐오합니다.
즉, 나의 가치관, 나의 성향이 옛 사람으로부터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으로 "거듭남"입니다.
성령으로 회심한 자가 바로 성령으로 거듭난 자입니다.
이때부터 성령으로 거듭난 자 안에 성령님이 내주하시면서
그 사람을 거룩하게 변화시키고 이끄십니다.
여기서 성령으로 거듭남은 일시적으로 단번에 완성되는 것이지만,
거룩, 즉 성화는 우리가 생을 마감할때까지 점점 성숙 발전 성장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저 사람보다 더 거룩한 것은 바로 이러한 차이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구원받은 참된 믿음의 소유자에게는 위에서 언급한 "회개" "거듭남" "거룩함"이
반드시 나타납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 바울이 구원의 정의를 가르킨,
"성령의 새롭게 하심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죄의 세상에서 건져내어 자신에게로 이끄시고,
또한 그들의 허물과 죄를 회개케 하여 말끔히 씻어 용서해 주시고,
그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어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어 그들을 성화시켜
자신의 계명을 지키도록 이끄시고 인도하십니다. (에스겔 36 : 22 ㅡ 27 )
하나님은 성령으로 거듭나 구원받은 믿음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고,
결코 그들을 떠나지 않겠다고 영원한 언약을 하셨습니다.
그들은 그 분의 백성이 되고, 그 분은 그들의 영원한 하나님이 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기쁨으로 그들 안에서 시작하신 구원 사역을 온전히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레미아 32 : 38 ㅡ 41 )
여러분들,
성경은 분명히 우리들에게 가르치시기를,
성령으로 거듭나 참된 믿음으로 이루어진 구원은 절대로 멸망의 길로 다시 떨어지지
않는다고 언급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능력 때문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러하기 때문에,
성령으로 거듭남은 우리들에게 절체절명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야 비로서 "한번 구원은 영원하다"라고 외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 중에,
자신이 성령으로 거듭남을 확신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이루시는 구원의 안정성과
영원성을 믿고 절대로 낙심하는 일이없고 끝까지 인내하며 견디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자신이 성령으로 거듭났는지를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낙심하지 마시고,
온전히 예수님만을 바라 보십시요.
반드시 겸손과 낮은 마음의 자세 갖추고 있는 그대로 그 분께 나아가십시요.
그리하면,
예수님이 거룩하신 자신의 정하신 때에 님에게 성령을 보내주시어서
마침내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구원자이시며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그 분의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꼭 붙들고 그 분만을 사랑합시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