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료

[스크랩] 예수님의 제자, 12사도들의 사역

제이비젼 2016. 5. 8. 11:49

 

 

 

예수님의 제자, 12사도들의 사역

 

3. 요한(세배대와 살로메의 아들이며 야고보의 형제로서 어업에 종사)

 

사도 요한(히브리어: יוחנן,그리스어: Ιωάννης, ?~100년?)은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야고보와 형제 관계에 있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는 은혜로우시다"입니다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의 저자인 사도 요한은 세례 요한의 제자로 활동하였습니다(요한복음1:35~40)  요한의 아버지는 세배대(마태복음4:21), 어머니는 살로메(마태복음27:56)로 요한복음 19장 25절과 비교하여 설명하면,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와 요한의 모친 살로메는 자매였으며, 그러므로 예수님과 요한은 이종사촌관계인 것입니다  이처럼 요한의 형제들과 가족들이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한 최초의 제자그룹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으로 부터 "우뢰의 아들"(막복음3:17)이라는 별명을 받을 만큼 강직하고 강렬했던 사람이었습니다(마가복음9:38, 10:37, 누가복음9:54)  사도 요한의 가정은 삯군을 두고 어업을 경영할 만큼 부자였으며(마가복음1:20),  대제사장과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습니다(요한복음18;15~16)  그는 베드로, 야고보와 함께 예수님의 수제자로서 변화산과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동행하였으며 특별히 4대복음 속에는 예수님으로 부터 "예수의 사랑하는 제자"라는 언급이 5회에 걸쳐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최후만찬에서 주를 팔자가 누구냐고 질문한 사람이 바로 사도 요한이었습니다(요한복음13:23~25) 그는 예수님이 끌려가시는 행적을 따라 가야바의 집에까지 이르렀으며, 모친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의 마지막가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마지막 부탁인 마리아의 노후부양의 부탁을 받고 그 책임을 다하는 제자였습니다 (요한복음19:26~27)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빈무덤을 가장 먼저본 제자였습니다(요한복음20:1~10)

 

사도 요한이 예루살렘 교회를 지키다가 언제 떠났는지는 잔존 기록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주후 58년 사도바울이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을 방문하였을때 야고보외에 다른 사도들은 만날 수 없었습니다  일부 견해로는 주후 50년 경 사도 요한은 예루살렘을 떠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교회에서 성전문앞의 앉은뱅이를 고치고(사도행전3:1~10), 산헤드린 공회에서 예수님을 증거하였으며(사도행전4:1~22),  예루살렘 총회에서 사마리아로 전도단을 파송할 때에도 베드로와 같이 파송되어 아름다운 결과를 맺었습니다(사도행전8:14~25)

  

주후 64~67년, 네로 황제의 박해와 그후로 밧모섬에 유배되기 직전인 주후 85~90년사이에 요한복음을 기록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주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였으며 요한복음은  이러한 관점에서 헬라사고에 익숙한 당시 사람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하여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복음들이 다소 객관적인 성격을 띤 것과는 대조적으로 주관적인 해설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함으로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이 땅에 오신 목적과 행적을 실재화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그후 사도 요한은 주후 85~86년 도미시안 황제의 박해를 거치면서 밧모섬에 유배를 당했으며(요한계시록1:9), 이곳에서 바로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던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노경에 소아시아 지역 에베소에서 오래동안 교회를 지도하였으며,  이곳은 예루살렘이 무너진 후로 한때 초대교회의 중심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주후 98년, 트라얀 황제의 박해가 있었으며 90여년의 세월동안 수많은 박해를 이기며 기독교의 산증인이며 계승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에베소 교회를 감독하다가 자연사 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순교자의 명단에 그의 이름이 있어서 순교한 것이란 소수의 견해도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도 요한을 일컬어 "예루살렘 교회에서 기둥같이 여기는 지도자들 중의 한사람"(갈라디아서2:9)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신성을 강조한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이라는 엄청난 비밀의 키워드를 우리들에게 남겨 줌으로서 희망과 새로운 천국에 대한 열망을 가지게 한 것이었습니다

 

 

4. 안드레(벳세다 출신의 어부,  요한의 아들)

 

 안드레(그리스어: Ανδρέας, ? - ?)는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며 베드로의 동생입니다.  안드레라는 이름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사내다움’ 또는 ‘용기’를 뜻하는 것입니다. 형과 달리 성실하고 온건하며 신중한 성격의 인물로, 러시아에 최초로 복음을 전파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안드레는 벳세다 출신의 어부로 요한의 아들이며 예수님께 베드로를 소개한 세례요한의 제자이었습니다(요한복음1:40)   요한복음 1장 35절에는 그의 첫번째 스승이신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지칭하여 "하나님의 어린양" 이라는 말씀을 전해듣고, 베드로와 같이 예수님을 좇아가서 그와 함께 하루를 보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 후 세례요한이 잡힌 후 갈릴리 해변에서 예수님에 의해 소명되었다는 짧은 기록이 있습니다(마태복음4:18)  또한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가진 소년을 예수님께로 안내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의 스승이셨던 세례 요한은 약대와 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광야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세상과 분리된 삶을 선택한 세례 요한의 청빈한 생활이었으며 메시야를 기다리는 일념과 신념으로 살아가는 참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이러한 스승을 둔 안드레에게 있어서 세례 요한이 가르키는 하나님의 어린양에 대한 궁금점과 의문점은 기대로 발전하였고 그는 이것을 계기로 제자의 삶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외경인 안드레 행전에는 그의 행적에 관하여 소아시아 지역 에베소를 중심으로 사역하였으며, 그 후 러시아 남부 스타키아 지역에 이르면서 복음을 전파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숱한 고난과 역경이 있었으나 사도 안드레는 굴복하지 않는 신앙의 생활을 지켜 나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교활동의 영역확장으로 나아갔다고 전해지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희랍 아가야 지방의 페투테에 이르러 행정 최고책임자인 지사의 부인과 동생들을 전도하여 영접하게 하였고, 흑해연안 지역을 두루 섭렵하며 선교하다가 전설에 의하면 그리스에서 순교하였다고 전해지는 것입니다

 

 

5. 도마(갈릴리 출신, 디두모)

 

 도마(Thomas, St Thomas the Apostle, Judas Thomas, Didymus)는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아람어로 ‘쌍둥이’를 뜻하는 이름입니다  그는 갈릴리 출신으로 어부로 생활하다가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이었습니다

 디두모라 불리는 갈릴리 출신의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고 손에 있는 못자국을 확인한 제자로 널리 알려 졌으며 동방으로 선교 여행을 떠나 인도에 까지 이르러 활동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인도에 노예로 팔려간 도마는  군다포루스 왕의 궁전을 건축하는데 도움을 주어 신임을 얻었으며 그후로 복음을 전하다가 힌두교 사제들이 던진 창에 맞아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 인도에는 도마의 이름을 딴 성 도마교단이 있는데 그들은 교단의 기원을 인도에서 순교한 도마의 선교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한 후, 죽은 나사로를 살리려고 베다니로 들어가려고 할때에 다른 제자들이 바리새파의 음모에 의해 위험해 질 수 있다는 반론을 제기하였으나 도마는 예수님과 함께 가야한다고 고백한 제자였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이루어진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신 십자가의 길에 대하여 도마는 잘 이해하지 못함을 고백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도마와 앉은 제자들에게 내가 길이요 진리라고 말슴하셨습니다  그러나 막상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께서 체포되시자 도마는 두려움에 떨며 도망을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돌아가시고 3일만에 부활하신 후 제자들앞에 나타나셨을때 도마는 믿지 못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모습을 보였을때에도 손에 못자국을 보고 확인한 후에야 믿음을 보이는 현실주의자와 같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모습과 성격은 어떤면에서는 거짓없는 마음의 표현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선택하신 제자들의 모양과 삶들은 이와같이 다양한 모습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마처럼 의심하며 살았던 제자도 있었지만, 더 나아가 예수님을 팔아버린 비 양심적인 가룟유다와 같은 제자도 함께 있었으니 예수님의 이러한 섬김과 마음은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알수 없을 것 같습니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