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신앙칼럼

은혜를 포착할 줄 아는 인생이 복되다.

제이비젼 2016. 7. 27. 15:41

 




 

서양의 어떤 시() '돌아오지 않는 것들'이란 제목의 시가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이 세상에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 세가지 있는데,

그 하나는 '화살'이라고 했습니다. 한 번 과녁을 향해서 겨누고 쏜 화살은

도중에서 그 방향을 변하거나 정지하는 일이 없이

곧장 날아가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은 급하게 뱉은 ''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급하게 말하고 자기 자신은 잊어버린다고 해도

이 뱉어진 말은 여러 사람의 마음 속에 남아서 그 여운은

사람에게 좋은 일도 하고 나쁜 일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돌아 오지 않는 것은 황금과 같은 '기회'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잃어버린 기회에 대해서 통곡하고 간구하고

열망을 하여도 한 번 가버린 기회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기회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살고 있습니까?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기회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섭리에

어떻게 응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옥에 가게 되는 것은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죄를 회개할 기회에도 불구하고 죄를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가는 것은 선해서가 아니라 회개할 기회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기회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우리가 관심 없이 지나치는

그 어떤 기회도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누가 복음23장의 두 강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똑 같은 흉악범이었지만 예수님 오른편의 강도는 천국에 갔고

왼편강도는 영원한 지옥으로 갔습니다.

 

한 강도는 그 기회를 얻었고 다른 한 강도는

그 소중한 기회를 잃었습니다.

그가 구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계기였는데,

그것이 예수님의 부름의 섭리였는데, 그걸 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좋은 일꾼들은

바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모세, 바울, 다윗… 모든 위대한 선지자들이 다 그랬습니다.

기회를 잃은 좌편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하고 ‘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마지막 기회를 잃은 너무 불쌍한 사람입니다.

 

반면에 마지막 기회를 잡은 사람 우편강도는

비방하는 좌편 강도를 나무라며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이렇게 말한 강도입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잡은 사람입니다.

그간의 모든 죄를 말끔하게 씻는 순간입니다.

아마 그는 그 말을 하면서도

그게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지를 아마 몰랐을 것입니다.

 

똑같은 강도가 예수님을 바라보았으나 그들이 보는 방향에 따라

한 사람은 버림을 받고 다른 사람은 구원을 얻었습니다

   

좌편강도 는 고난당 하시는 예수님의 외형만을 바라

보았으나 우편강도는 고난당 하시는 예수님의 내적인

의미를 바라봄으로써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기회를 볼 줄 아는 자는 영적인 눈을 소유한자 입니다.

실패자들은 모든 기회에 숨어 있는 '문제'를 보지만

성공자자들은 모든 문제에 감춰져 있는 '기회'를 볼 줄 압니다.

이 세상에 좋은 기회를 만나지 못한 인생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그 기회를 잡지 못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필요할 때마다 모든 인생들 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 은혜를 포착하는 인생은 운명을 잘 개척해 나갑니다.

그러나 은혜를 베풀어도 깨닫지도 못하는 자들은

결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갈 수가 없어

결국 불행한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성경에는 기회를 얻지 못한 자들의 주요 실례가 있습니다.

노아의 경고를 외면하다가 구원의 기회를 놓친

노아 시대의 사람들은 모두 홍수사건으로 죽었습니다.

 

극악한 음란과 타락상으로 구원의 기회를 놓친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도 모두 재앙으로 죽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순종으로 인해

영원한 왕권을 얻을 기회를 놓치고

왕권을 박탈당한 사울 왕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권유로 인한 회개의 기회를 놓친

가룟 유다도 결국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좌편강도와 우편강도가 혐오스럽고 저주스러운

운명의 마지막 십자가에서 구원의 기회를 만났듯이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해서

우리에게도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

어떤 때는 고통 속에, 어떤 때는 기쁜 일 속에,

어떤 때는 병 가운데, 어떤 때는 실패 속에 

어떤 때는 큰 성공 속에 기회의 씨앗을 심어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앞에는 영원한 절망과 한숨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단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영적인 눈과 믿음만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눈은 어떻습니까? 좌측인가? 우측인가?

 

우측 눈을 가지십시다.

 

오늘 우리는 고난의 십자가를 보면서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많은 여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서 슬픔에 젖어 울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 여인들에게

심각한 위로를 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좌편강도처럼

단순히 보이는 육신의 눈을 갖지 말고

우편의 강도처럼 천국을 보는

영적인 눈을 가지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정작 울어야 할 문제가

겉으로 보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자체가 아니라

바로 저와 여러분 속에 있는 내가 지어야 할

십자가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 고난 당하신 예수님, 불쌍해서 울지 말고,

내가 깨닫지도 알지도 못하고 짓고 살아가는 죄에 대하여

애통함을 가지라는 그런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불쌍한 것이 아니라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하는

무지한 나의 영혼과 자손들을 위하여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눈물로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나는 어떤 죄에서 구원을 받은 건지,

도대체 예수님은 나의 어떤 죄 때문에

저런 고난을 당하셔야만 된 건지. 알고 나서

예수님을 믿자 그 말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삶 속에
성령님의 역사 하심이 뜨겁게 임하여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하는

겸손한 고백과 믿음을 회복하므로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23:42 -43]말씀 하셨던

주님의 축복을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

 

우리의 눈을 열어 주소서

주님 볼 수 있도록

주님 앞에 나와

사랑을 고백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귀를 열어 주소서

주님의 음성 들을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 주소서

주님 볼 수 있도록

 

 

 Open our eyes, Lord
. We want to see Jesus,
. To reach out and touch Him,
. And say that we love Him.
. Open our ears, Lord
. And help us to listen.
. Open our eyes, Lord
. We want to see Jesus.